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쉬운점은, 책을 볼때 꼭 서평이나 작가의말 같은것을 먼저 보는 편인데 그런게 없더군요..ㅡ.ㅡ;;; (소설보단 전공서적을 아무래도 위주로 보다보니;;; 역시 책 전체를 이해하는데나 작가의 의도를 알기엔 차례나 서평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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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즘같은 환희'라는 것은..음..... 얼음나무숲의 첫번째 장면이 바옐의 마지막 공연이잖아요 마지막, 결말, 약간 연장해서 바옐의 음악의 종말.파멸.. 그런것에의 환희를 독자인 저에게, 스토리의 종결,완성을 통해 느끼게 해줬다고 할까요..; (단어 선택이 좀 선정적인건가요 ㅡ.ㅡ??)
뭔가 굉장히 아쉬웠고-아쉬움이 느껴지는 깔끔한 마무리였으니까- 그렇지만, 그 때문에라도 좀 더 많은 여운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책 사서 읽었어요. 원래 웬만하면 책 안 사고 읽는 걸 포기하는데 말이죠. 음, '작가의 말' 부분이 없는 건 솔직히 의외였다, 랄까요? 저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작가님의 말, 생각, 의도까지 꼼꼼히 되새김질하는 습관이 있어서 조금은 힘들었다는……. 아무튼, 제 마음을 또 한 번 건드려준 책-작가님-에게 감사드릴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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