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가 긴 휴재를 갖음으로 신뢰를 잃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쉐릴님의 말씀에 제가 전적으로 반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개인사정이었다고는 하나 제가 독자분들께도 깊이 죄송스러움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게시판 내의 공지, 즉 휴재 공지가 계속 남아 있으면 혼동의 여지가 있어 전부 서재 게시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저 혹시 몰라 스리슬쩍 넘어가는 것이 아니길 바라며 타이틀에 한 줄 늦어 죄송하다 적어 둔 것이 다입니다. 하지만 기존 독자분들이 아니고서는 전달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지요.
제가 하지 못할 저의 변명을 대신 해주신 유상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쉐릴님의 말씀도 따갑기는 하나 그런 부분도 있겠구나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 현재 연재 게시판이 친절치 못하였던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휴재 기간, 한두달에 한 번씩은 서재쪽으로 생존신고를 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니 지금 보셨기에 공지글이 없었다는 쉐릴님의 말도 공지와 근황을 적었다는 유상님의 말씀도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두 분 더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근래 한담이 날이 서 있지만 이 댓글은 제가 두 분께 사죄와 감사를 드리며 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분 상하셨던 것들 다 잊으시고 좋은 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추천글을 주신 sublimatio 님께도 정말 감사하지만 짧게 줄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추천강화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