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마람 2010-12-16 15:57:15
셉템버 클라우드를 추천하시는 분들은 공통점이 있네요.
글빨이 대단히 좋다는 것과 글에 비해 엄청나게 과분한 찬사를 늘어놓는다는 것. 그리고 두 번 세 번씩 반복 추천을 한다는 거요.
그런 열성적인 독자분들이 계셔서 작가님은 참 좋겠습니다.
지금 확인했습니다. 덧글을 달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반복 추천이 있었던 만큼 추천을 받았어도 마냥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 역시 이런 덧글이 달릴까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으니까요. 어쨌든 마람님의 덧글 상당히 불쾌합니다. 전 제 스스로도 필력에 부족함이 많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저를 간접적으로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생각하는데요.
GO집쟁이 2010-12-16 16:19:38
설마.......
작가분 지인은 아니시겠죠? ^^: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한지도 정말로 오래 되었습니다. 횟수로만 어연 5년차가 됩니다. 우연찮게 함께 유학 생활하는 [으나네요]님의 첫 추천이 있을 때. 뒤늦게 쪽지를 통해 같은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사이임을 알게되었고, 친하지도 않은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지인 관계]라는 것을 명시하라 당부했습니다.
수년동안 연재글을 올려왔고, 많은 독자분들과 소통해왔습니다. 문피아라는 곳을 통해 출간을 경험했고, 나름대로 집필 경력을 훈련 시켜, 지금에 이르러서는 나름대로 전업작가를 생각하고 있는 아직은 어린 글쟁이입니다. 그런 저에게 있어 여러번 추천 조작 스캔들이 있을 당시, 갖게 되는 감정은 오로지 두려움 뿐이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잘못 왜곡될 가능성이 있는 [으나네요]님의 추천글 역시 건의란을 통해 먼저 운영진분들에게 제 의사를 표현했을 정도이니까요.
그런 상태에서 [삐까뿌까]님의 추천을 처음 받게 되었을때 기뻤습니다. 효풍님과 백년고독님 으나네요님 invincible님 그리고 삐까뿌까님까지 이어지는 추천글, 제 글이 어느정도 독자분들의 관심을 살 수 있는 글, 그런 글을 제가 쓰고 있다는 생각에 마냥 기뻤습니다. 하지만 삐까뿌까님의 추천이 두번 세번까지 이어지면서, 기쁘다라는 생각보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바로 이런식으로 논란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떳떳하다 입니다. 또 장담할 수 있고요. 만약 이런 일로 의혹이 계속 증폭된다면 과감히 건의란을 통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 무게는 운영진분들이 직접 판단해주실 거니까요.
처음 느끼게되는 어처구니없는 의혹들, 심적으로 너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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