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주종장님, 단검잔인님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 나라 이 정권 아래서 늘 피땀을 쏟지만 아이들 하나 변변한 학원도 못보내는 불쌍한 가장입니다. 평창 겨울올림픽을 따왔다고 온 나라가 시끌벅적한데 저는 여태 스키장 한 번 가보지 못했습니다. 무슨 떼돈을 벌고 영화를 바라겠다고 맑고 고운 평창 산들을 파해지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평창 겨울올림픽 시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죄다 비정규직 저임금 노동자들입니다. 한 달에 고작 백만원을 받기가 위태위태합니다. 누구 좋으라고 하는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한들 누군들 하늘빛과 눈부시게 빛나는 해를 잊겠습니까. 그 서러운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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