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안녕하세요 다크엔젤님 ^^/
여류 작가의 글을 찾으시는 이유가 '여성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성' 때문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글이 있어서 댓글남깁니다.
가장 최근에 읽은 출간소설이 "트와일라잇" 1,2부였는데요.
아무래도 여성작가의 매력은 섬세한 감정의 기복을 표현하는데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문피아에서 유일하게 선작하고 보는 작품이
정연란 로맨스 쟝르의 "그와 헤어졌다"인데 제가 트와일라잇과 같은 느낌을 받는 작품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난 후 겪게되는 심리적 방황을 참 잔잔하게 표현했더라구요.
아직 20편 정도만 연재되어 있어 기다리기가 참 목마르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기다려보게 됩니다^^
혹시 '여성 주인공'의 좌충우돌 액션을 기대하시는 거라면 거리가 멀구요.
그냥 잔잔한 로맨스랍니다 ^^
그 머랄까, 여성을 위한 이야기를 남자의 시각에서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유명한 일본 라이트노벨 "마리미떼" 시리즈 가 그거지요.
역시 조금 간지럽지만,,,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텍본으로29권까지 있으며, 완결은 33권입니다.
여성의 동성에 대한 동경과 우정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함 보시는
것도 좋켔지요.
이런 이야기가 있더군요. 소설속 주인공이 여자라면,
여성은 자신과 일체화 시키지만, 남성은 그 주인공의
펜이 된다지요.
모헙소설이나 환상소설을 읽는건 대부분 자신과 주인공을
일치시켜 보는게 일반적이지요. 그래서 아마 무협/판타지에
여주인공이 드문거겠죠.(당연한 거지만)
그래서 여성주인공 소설이 성공하려면 여주의 개성과 매력이
넘쳐야 한댑니다.
3천만 오X후 들의 영원한 여신인 페이트의 세이버가
그런경우겠죠. 아마도..... 또 있던가...
여류작가님들의 소설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트와일라잇,붉은소금성;; 이런 소설들은 좀 적응이 된 다음에 읽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소설들은 저도 여성이지만;; 못읽습니다...
조아라-버터플라이(완결)
조아라의 버터플라이 정말 추천드립니다.
전 참고로 징징대고, 양성평등말하면서 레이디퍼스트(제가제일싫어한느단어;)외치는 여주 정말 싫어하고 로맨스는 쥐약이며, 소위미모의주인공이 개연성 없이 등장하는 소설도 잘 읽지 못하는데, 이 소설은 처음 30편정도만 꾹 참으면 정말 멋진 소설을 읽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성격의 주인공은 아닌데 정말 주인공이 구릅니다. 처절할 정도로 구르고,또 구르고ㅠ_ㅠ 주인공에 감정이입하기보다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읽으면 즐거울 소설입니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인간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이예요.460편정도로 완결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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