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 생각에 주인공이 너무 어려움 없이 일을 해내가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엔 남작 군터처럼 많이는 필요 없지만 어느 정도는 수한의 생각과 달리 일이 진행되어 피해를 입어가면서 수한이 성장해 나가는게 어떨까 하는데 작가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육손이라는 인물이 어린 나이에 굉장히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데 그 나이때에 이정도의 능력이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가후급의 능력을 가질 듯 합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뛰어난 지능을 주신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갈량이나 서서, 방통등의 인물 중 한명을 데리고 올 생각이신것 같은데 가후가 역사 그대로 살 경우 앞으로 20년 이상은 더 살 듯 합니다. 그럴 경우 모사가 가후, 육손(성장후), 제갈량등 너무 뛰어난 인물들이 수한에게 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또 삼국지에서 나왔던 여인들 중 초선의 행방이 궁금합니다.ㅋㅋ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작가님.
그런데 볼때마다 저는 오히려 수한이 너무 똑똑한게 아닌가 생각하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 물론 삼국지의 여러재사들은 (특히 공명,서서,가후같은..)천재이거나 천재수준의 가히 일당백 수준의 두뇌를 가진 이들입니다만..거기에 비해 수한은 삼국지를 좋아했고 현대에서 태어났다 환생을 했기때문에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이 개방적이고 조금 더 발달되어 있다는 것 외에 다른 부분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사내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흔히주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람중에 하나같다는거죠.. 삼국지를 좋아했기에 그 부분에 대한 지식이 빠삭하긴하나 알고있는것과 현실에적용하는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어디서나 그렇죠.)
헌데.. 수한은 전혀.. 그런 괴리감이랄까요? 그런게 없어보입니다 거의 천재에 가까운 수재급의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죠.ㅋ
작가님께선 역사에 IF를 넣어 상상하길 즐겨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같은 꿈을꾸다 역시 작가님이 그곳에 있었더라면 하는 상상에서 시작된 글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역사대체물과 달리 제가 감탄하며 빠져들게 된 점은 단순히 한가지 사실만 비트는 것이 아니라 그에따른 인물들의 변화까지 같이 상상하셔서 결국엔 삼국지에 기반을 두었지만 삼국지가 아닌 글이 탄생한다는 사실 입니다.
글을 쓰기위해 상상한것이 아니라 상상하고 상상하다 결국 글로 씌어진것 같다는 생각까지 나올만큼 감탄하게 됩니다.
평소에 작가님은 이런 지적유희를 얼마나 즐기시는지, 또 이런 취미를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일 궁금한것은 작가님의 풍부한 상상력과 논리정연하고 탄탄한 개연성의 근원이 무엇인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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