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회귀의 장 - 자신에 대한 기억만을 잃고 다른 세계로 가서 살게 된 청월의 이야기. 기억을 잃었음에도 그 특유의 무심한 성격은 그대로인지라, 여타 기억상실 소재를 갖고 있는 소설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TimelessTime -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망량인 유진과, 일단은 생명의 은인(?)인 사신 이안의 이야기.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이안을 찾아오는 사람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과 사신의 시각 차를 보여주고,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소설입니다. 물론 재미는 보장합니다.
심장이 녹다 - 봄, 여름, 가을 삼계만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겨울의 셀로지네로 태어난 에르카젠. 대대로 겨울은 악마의 계절이라 해서 탄압 당해 왔지만, 사실 그 속에는 어디나 그렇듯 흑막이 존재하죠. 에르카젠은 그 흑막을 밝히고 자신을 떳떳히 내보이기 위한 여정을 합니다. 독특한 세계관이 재밌는 소설. 요즘 작가분이 안올리셔서 가물가물 하지만요...
람의 계승자 - 사라져버린 마을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루도의 자아찾기..라 하기엔 많이 부족한 설명인데, 이건 그냥 읽으시면 됩니다. 루도 이외에도 이 소설을 빛나게 하는 많은 조연들. 작가님 필력 진짜 좋습니다. 제 선호작 베스트 작품!
콜드 크라운 - 요즘 떠오르는 인기작입니다. 검, 마법 난무하는 소설 아니구요. 정치적 성향의 소설..이라 할 수 있겠네요. 머리싸움하는 것이 주인데, 참 재밌습니다. 성실 연재도 하시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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