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왕의 창기병' : 꽤 찬양받는 글이긴 한데, 단점도 정말 많고(극도의 중2병이라던가, 자가당착이라던가, 몇몇 장면이나 캐릭터에서 일본 만화 냄새가 난다던가....) 초중반은 작가가 문체는커녕 문장도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는데다가 후반이라고 해서 문장이 안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상당히 정교하고 사실'감'을 주는 전투씬이 그나마 이 동네에서 이름을 남기게 해준 이유죠.
'폴라리스 랩소디' :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전투의 주역인 눈마새, 전투가 주 내용은 아닌 피마새, 국가간 전쟁보다는 소소한 규모의 일행에 초점을 맞춘 DR과 퓨처워커와는 다르게, 전쟁과 연이은 전투가 주 내용이고 묘사 역시 자세합니다. 영도좌의 작품 중에서는 유일하다고 해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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