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중 디즈니에서 AD및, 감독으로 10여년 계셨던 분이 있는데
최근의 작품들처럼 애니메이션이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에 중점을 두기 시작한게
그리 오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전 디즈니의 방식은 관객으로 하여금 주인공에 매료되어 “그네들이 그 세상속에 살아 움직이는것을 보는것 자체가 만족스럽게 하는 것“ 이었다고, 그 예로 애니메이션 “업” 을 들어주셨었습니다.
사실 중후반부에선 큰 재미가 없지만 그럼에도 관객들의 시선을 스크린으로 붙잡을 수 있었던 힘은 처음 영화 시작 10분 만에 그 할아버지를 사랑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요
문피아에서 부유중 갑자기 문득 그 때 나눴던 대화가 생각나서 여쭤봅니다.
어디 그런 글 없을까요? 매력적인 주인공이 나오는, 다른일 중에도 문득문득 주인공이 머릿속에서 노니는 그런 글
아,
장르, 배경 주인공의 선악, 남녀노소 전혀 상관 없습니다
전 잡식성의 굉장히 게걸스러운 컨텐츠 소모꾼 입니다
(게시판내에 있는 추천작들은 거의 둘러 보는 편이고 추천 작품을 볼 방법이 마땅찮을땐 작가님의 필명으로 다른 작품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그냥 뭐랄까... 완결이 났다면 그 완결이 섭섭시원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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