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일이 터졌군요
밤늦게 퇴근했는데,
무사히 넘어가나 했더니 일이 곪아서 터진 줄은 몰랐네요.
제가 배려에 대한 글을 뜬금없는 한담으로 올린일이 해당 사건의 과격댓글자들을 위한 무언의 경고인 것을 못 알아들으시다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일이 터진이상 제 재량으로 덮고 넘어가려 했던 부분을 전부 안건으로 상정하겠습니다.
스스로 옳은 말일지라도, 이 게시판과 상황에서 필요한 말인가를 항상 생각해달라고 했는데, 그렇지 못 했던 분들은, 옳고 그름의 여부를 떠나서 큰 불이익을 당하실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오직 불쾌했을 일반 독자/작가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생각입니다.
문피아의 대다수 회원과 운영진을 대놓고 무시하지 않는다면 이번 사건은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스로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이 민주주의의 자유이고, 방종이 되지 않도록 문피아 운영진은 최선을 다할 것을 비 관계회원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카시님의 글과 오치님의 변론, 카레왕님의 이야기까지 제가 시작부터 지켜보았던 일입니다. 여러회원님들의 설명도 필요 없이 전말을 잘 알고 있으니 기대하신 충분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사안이 큰 관계로 운영진 회의에 들어가지만, 운영진 쪽에서 사건의 전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이상, 이유없는 피해를 입은 독자분들을 위한 가장 좋은 결과를 내어놓겠습니다.
항상 문피아와 연담란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이글 이후로 관련내용을 독자적으로 게시하는 독자분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주의 이상 조치 들어갑니다. 하고 싶은 말은 이 공지의 댓글에만 달아주시고, 새로운 논란 거리를 게시하지 말아주세요. 악의적인 행동으로 간주하고 무경고 조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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