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금강님은 공지글을 올리실 때, 조금만 더 생각하고 올리셨으면 하는 마음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미묘하게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고 할까요.
좋은 내용이고, 이런 일이 알려지면 업로더들 많이 사라지겠지요.
이번글도 마지막에 [기대를] 이건 뭔지....
잡힌 사람들이 얼마나 후회할지 기대하라는 건가요? 아니겠지요.
앞으로 장르소설이 더이상 인터넷으로 불법유포가 안되고, 좋은 글들이 많이 팔릴 수 있는 환경을 기대하는 것이겠죠?
글을 한 번 더 신경써서 쓰시면 좋겠어요. 특히 민감한 얘기를 한다거나 할 땐, 남들이 볼 때 혹시 문제될 것은 없는지 생각도 해보셨으면 싶구요. 공지를 올리실 정도의 이름의 무게를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이 늦었지만 어찌되었던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이미 문닫은 대여점들이 다시 오픈하지는 않겠지만 정당한 창작의 권리가 작가와 출판계에 돌아가게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작가와 출판사, 대여점과의 관계 재정립 (가령 대여회수당 작가에게 최소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이나 출판시장 자체의 변화도 모색해보길 바랍니다.
복제가 근절되면 e-book도 나쁘지 않겠지요. e-book의 근본문제가 복제는 아니었지만 차제에 유통구조 개선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반드시! 꼭! 작가님들께서는
나 하나쯤 하는 생각에 불쌍하다고..사정이 안타깝다고..억울해보인다고 합의해주는 일 없길 바랍니다.
그로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체제가 정비되어야할 초기에 바로잡지 못하고 유야무야되면 결국 제자리걸음 정도가 아니라 문제가 커지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좀먹고 있는 몇몇 관심종자들과 정신병자들은 맞아도 말을 안 듣습니다. 뇌세포가 수십 개밖에 없기 때문에 기억력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모든 조치를 써보아도 안 되지요.
그러나 고통스러운 게 하나 있습니다.
'돈'이죠.
요즘 같은 험난한 시대에 돈과 관련된 구타를 당하면 정신을 차립니다.
이건 절대 over가 아닙니다. 뭐가 over인가요? 죗값을 묻겠다는데.
이런 건 엄청 심하게 해야 합니다.
저번에 이런 일이 있었죠.
자살?
놀고 자빠졌습니다.
하라고 하십시오. 자업자득입니다.
어린 애가 자살을 하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요?
본질을 호도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놈은 아이이기 전에. 나이가 어리기 전에. 인간으로서 사회에 대한 죄를 지었습니다. 몰랐다고요? 모른 것도 죕니다. 그리고 통상적인 가정으로 저작권에 대해 모르는 놈 없고 불법다운이라는 말을 쓰는 걸로 보아 불법이 뭔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 되도 않는 비논리적 방패는 여기서 다시는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 희소식입니다, 금강문주님.
완벽하게 척살해야합니다.
정말.... 장르문학처럼.
게임 쪽도 이런 조치를 취하고 음악 관련 자들도 이런 조치를 취하길 바랍니다.
먼저 불법 업로더들을 싹 소탕하신 다음에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장르시장의 문제의 모든 원인이 불법 업로드 단 하나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주 마음에 드는 몇몇 소설이나 보고는 싶은데
대여점에 들여놓지 않는 책들은 구매를 해서 보는 편입니다
제 마음에 쏙 들었기에 사서 보는 책들에 대해서는 그리 후회해본적이
없습니다만 문피아에서 앞부분 연재하는 부분만 보고 흥미가 동해서
샀다가 또는 몇몇 괜찮은 감상평을 보고 샀다가 후회했던 경험이
꽤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대여점주에게 이 책 저 책 다 들여놓으라고
말하는 건 말이 안되고...
이런 상황에서 어떤 해결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특히나 요즘 추세에 정말 알맹이 꽉 찬 글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작가님들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책이 잘 나가야 출판도 되고 인세도 받으시기에 결국은
잘 쓴 글보다는 잘 팔리는 글을 써야되는 게 현 장르시장의 현실이죠
그렇다면 대여점이 망해가고 있는 이 와중에 언제까지 10대들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대여료에 의지해서 이런 흐름이 계속 되야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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