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가 아쉬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후에 출연했을 때 부드러운 등장을 위해 쓰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인물에 대한 서술이 너무 갑작스럽습니다.
주 스토리인 줄 알았던 군대는 3편에서 끊겨 언제 등장할지, 다시 등장하기는 하는지 모를 정도로 갑자기 사라져버렸고, (그들이 전멸 했다던가, 다신 묘사되지 않을 뉘앙스가 있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16화에 나온 천연화 라는 인물은 갑자기 왜 나왔는지, 나중에 언제 나올지 감도 잡히지 않습니다.
멀리 내다 보았을 땐 모든 것이 납득 가능한 장편일 수도 있겠으나, 당장 한 편씩 읽으며 올라가는 입장으로선 갑작스럽다 못해 실수로 다른 글을 눌렀나 싶을 정도로 뜬금 없이 나타나 뜬금 없이 사라집니다.
늦은 시간에 한 잔 걸치고 쓰는 댓글이다 보니 마음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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