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 최은수입니다.
1월 29일 경 팔에 깁스를 했다는 공지 이후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공지에는 가벼운 사고처럼 간단히 기재했지만, 사실 꽤나 심각하게 다쳤답니다.
빙판길에 넘어지는데 어깨가 먼저 바닥에 닿아 어깨뼈가 '아작' 났거든요...
수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이대로 좀 더 지켜봐야 하나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오른쪽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깁스를 해 씻는 것도 힘들었거든요.
연재를 이어가겠다며 몸을 앞으로 기울여 억지로 키보드로 타이핑을 할 때면 어깨뼈가 어긋났다는 말도 자주들었습니다.
이후로는 폰으로 타이핑하며 연재를 이어나갔네요.
위와 같은 고난과 함께 60화까지 왔고 유료전환 공지로 다시 인사를 올리니 감개무량 합니다.
이 모든 건 연재를 따라와준 소중한 독자분들의 성원 덕분이겠죠.
첫 유료화에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연재를 이어간 만큼 '성실 연재' 하나는 약속드립니다.
유료 전환은 2024년 3월 11일(월) 21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료화 이후 연재는 이전과 같은 21시 15분~45분 사이로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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