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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글쎄... 현대에서는 정보가 엄청 많다보니까 일반인도 정보를 얻기 쉬웠다지만...
폐쇄적인 중세에서 신분이 높은것도, 장사치처럼 정보를 다루는 직업이 아니었던 주인공이 회귀한다고 짱짱쎄지거나 부자가 될수 있을까...?
판타지 회귀 주인공들 정보, 어디서 기연 발견됬다, 무슨무슨 물약이 개발됬는데 예전에 흔한 잡초였던게 비싼 재료가 됬다더라 등, 떠돌아다니던 비천했던 신분으로 미래의 물약 제조법도 미래에 널리 알려진다며 말도안되는 무리수 설정들 한둘씩 집어넣으면 승승장구 하던데.
무슨 신문이 존재하고 뉴스, 인터넷이 존재하는 현대도 아니고 중세 배경 비천한 신분의 사람이 그렇게 많은 정보를, 그것도 자세하게 알고 있고 이용해먹을 방법 역시 알고 있다는게...
물론 알수도 있죠. 근데 당연하지는 않다고 봐요.
진짜 이런식으로 이용해먹을 정보들을 알고 있지 않다면 배가 불른거 같지는 않음.
또또또 억지 시작했다 용병이 무슨 전쟁에대해서 알면 뭘할수있고 이득을볼 물건을알면 뭘할수있는지...... 예를들어 전쟁에 이길쪽 영지를 알고있다 그러면 뭐 그영지에가서 뭘 할수가있죠? 영지전으로 도박이라도 하실려고? 영지전에 이기는쪽에 용병으로 참여할려고? 전쟁에서 이기는쪽은 죽는법이 없다나? 전쟁 정보 가지고 판매를 한다? C급용병따리 정보를 누가믿어? 아니 그전에 그정보를 살 위치의 사람 즉 귀족 왕족이 용병 하류인생을 만나주기나할까? 물건도 마찬가지임 돈도 없어서 하루먹고 하루사는 용병이 무슨재주로 사재기를 해둘까? 상식적으로 조금만 생각해도 힘든걸 회귀했다고 잘나가야한다고 생각하네
정보 활용하는 게 무리한 설정들이고, 뭘 할 수가 있냐구요? 제가 주인공이 머저리가 아니라면 할 수 있는 방법들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1. 미래 시세가 크게 변동되는 물건들 사재기를 반복한다.
2. 도박이나 내기로 미래 정보를 활용해 돈을 번다.
3. 돈을 많이 벌거나 특별히 뭔가를 얻을 수 있는 꿀 의뢰에 참여한다.
4. 정보를 판다. 신뢰도에 따라 그에 맞는 수준의 정보를 판다. 정보가 맞을수록 신뢰도가 올라간다.
5. 큰 재난이 일어날 곳(사람들 몰살, 중요인사 암살 등)을 미리 대비하고 막는다.
등등 차고 넘칩니다. 뭐 이것들은 사람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게다가 이것들을 성공하냐를 제쳐두고서라도, 회귀하고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입니다. 그렇게 성공을 원했는데도 과거를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에서 저런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본인이 회귀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미래 정보를 가지고 떼돈 벌어야겠다 하는 생각을 못 할 수가 있나요? 중세시대 비천한 신분 핑계는 빼시구요.
위에 정보 이야기 하신분...
1. 시세 크게 변동되는 물건이 뭔지 알고 있음?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에서도 비트코인이니 주식이니하는거 빼고 10년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오른 물건 뭔지 하나만 대보래도 잘 못댑니다. 하다못해 가정주부 아니면 작년에 비해 양파가 올랐는지 쌀이 올랐는지도 모르는게 대다수임. 현대에만 존재하는 주식이나 비트코인 같은거 말고 10년전에 사재기해서 지금 이득 볼 제품 하나만 이야기하래도 당장 생각이 안날걸요? 게다가 사재기 할 돈은요? 심지어 중세는 물류 유통도 그닥 발전하지 않아서 일일이 찾아가서 구매해야되는데 그에 필요한 인맥이나 물건 보관할 장소는요?
2.도박이나 내기는... 농담이겟죠? 무슨 토토가 있는것도 아니고 끽해야 술집에서 푼돈이나 벌수 있을겁니다.
3. 꿀의뢰... 3급짜리 용병이 할 수있는 꿀의뢰가 뭐가 있을까요? 애초에 그에 대한 정보가 많기나 할까요? 아침마다 누가 뉴스라도 가져다주고 인터넷에서 실시간 검색어가 올라오는 세계도 아니니 끽해야 주점에서 주워듣거나 다른 용병이 허세에 차서 이야기하는 무용담 정도겠죠. 뭐 한두개 가성비 좋은 의뢰정도야 알지고 모르겠지만 그걸로 부자가 되지는 못함.
4. 정보는 누구한테 팔건가요? 또 그만큼의 정보를 기억하고 있기는 한가도 문제죠. 보통 지난 정보는 대충 이런게 있었다 정도만 알고 있겠죠. 당장 현대인들도 검색 해보는게 아니라 기억에 의지하는거면 자기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전 사건 몇개 말고는 정확하게 기억 못해요. 한 예로 일본 대지진이 몇년 몇월 몇일에 일어났는지 물어보면 정확하게 대답할수 있는 한국인이 몇명 일거 같음?
5. 이건 좀 가능성 있겠지만 단순한 하급용병이 할수 있는게 크지는 않겠죠. 사람들이 몰살당할정도면 큰전쟁이나 대단히 강한 몬스터쯤 나타난걸텐데 가서 끽해야 믿어주는 사람 몇명 피신 시키는게 다겠죠
지금 현대에서야 일반인도 손쉽게 여러 정보를 접하고 그런 정보를 이용해서 돈을 발 기회가 많은거지 중세시대라면 힘든 일이죠. 애시당초 정보를 접할 기회도 없을 뿐더러 그런 정보가 있다고해도 그걸 활용해서 돈을 버는 갓도 쉽지 않은 일이고요. 그리고 회귀 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을테니 대부분의 정보도 기억할려고 노력하지 않았을거고요.
오히려 다른 소설에서 하급 용병 주제에 대단한 무기나 무술, 숨겨진 던전 같은 고급 정보를 알고 있고, 이미 지나가서 앞으로 쓸모도 없어진 정보를 회귀 할걸 예상한거처럼 유심히 기억했다가 정확한 시기에 정확한 장소에가서 척척 찾아내는 쥔공들이 비현실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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