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라도 기본은 지켜져야 합니다.
판타지라도 기본적인 설정은 있을 것인데 그것을 무시하게 된다면
그건 그저 상상을 끄적인 글 이상이 될 수 없겠지요.
이 글을 읽어오다가 전편 어디엔가 썼듯이,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좀 강하게 변했다거나 하는걸 암시하는 부연설명이 있었다면,
칼과 톱(나이프툴이었나)에 대한 태클은 없었을 것입니다.
솔직히 자전거는 저도 생각도 못했던 거지만
자전거 타고(오프로드용) 논길 달렸던 거 생각해보면 왜 딴지가 들어오는 지 알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약간 모자란 글이긴 하지만, 상당히 좋은 글이기에 계속 봤고 앞으로도 계속 보려고 합니다만,
'내 글 맘에 안들면 그냥 보지 말아라' 라는 식의 생각이라면...
뭐 그래도 계속 보겠지만, 좀 그렇습니다.
글을 써보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 시도는 해봤기에 글을 쓰는 어려움은 저도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한대로 풀리지 않고, 좀 어긋나고 지적들어오고 하면
흥분하게 되기도 하지만,
거기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갈 지 뒤로 갈지가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몇 편인가에 말씀하셨다 시피
여러편의 비축분을 마련해두고 쓰시는 것이기에 수정이 힘들고, 수정을 하게 되더라도 정해놓고 쓰던 스토리등등이 어긋나게 되면 막혀버리니
힘드시겠지만, 그렇다고 '충고'의 댓글들에 그렇게 공격적인 또는 방관적인 반응을 보이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그래도 잘 보고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으음, 목축이라는게.. 동물들 기르는거였나..
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인공이랑 잔디도 먹을거 구하기가 힘들지 않나요;; 돼지가 나무를 뜯어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먹이를 주는게 좀 아까울 것 같은데.. 으음; 콩 비슷한게 발견된걸로 보면 채식만 해도 단백질은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굳이 먹이를 줘야하는 가축을 기르기는;
중동지역인가? 거기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것도 돼지가 사람과 유사한 먹이를 먹기 때문이라고 들었거든요. 척박한 자연환경에서는 사람이 먹기도 부족해서 경쟁관계인(?) 돼지한테 먹을 것을 줄 수는 없다고..
소라면 마른 풀을 주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으음;
..뭔가 횡설수설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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