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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다치고 악몽에 깨어나는 주인공을 보여주었다면,
자연스러운 다음 스토리는 뭘까? 독자들이 알고 싶은 건 뭘까?
'어떤 절망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을까, 주인공은 지금 어떤 마음 상태일까'
뭐 그런 것들 아닐까 싶음.
그런데 뜬금없이 훅 과거로 가더니 주인공 아버지를 소개하고,
결혼생활을 보여주고, 꼬꼬마 주인공을 보여주고,
다리 다치게 한 친구와의 첫만남을 보여주고...
이게 뭔가 싶음.
과거 내용들은 주인공을 보여주면서도 간간히 풀어내도 될 정보 같음.
만약 과거로 가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
아빠가 아니라 어린 주인공의 시점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 거 같고
악몽에서 깨어난 후가 아닌 다른 적당한 위치를 찾는 게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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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괴물에게 다리 한짝을 제물로 주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병원에서 깨어난 주인공.
과거 플래시백.
그의 아버지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음.
행복한 결혼생활도 하고 있음. 거기에 어린 주인공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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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하기는 했지만 이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과거 장면을 봤음.
즉, 보고 싶거나 알고 싶은 내용이 아니라서,
다소 어리둥절, 붕 뜬 상태에서 지루하게 훍어보게 됨.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초반 진입장벽이 낮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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