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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세상을 세 조각으로 나누어 가진 왕국, 제국, 대국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괴한 별 하나가 제국의 영토로 떨어졌고, 별이 떨어진 지점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끈적한 균사체가 나타났다. 균사체는 순식간에 얼룩처럼 번져 나가며 제국 전역을 오염시켰고, 아비규환이 된 제국은 보름도 못 가 멸망하고 말았다. 왕국과 대국마저 몰락할 지경에 놓인 지금, 인간과 해동청, 그리고 망량이라는 세 종족으로 이루어진 결사대가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나서면서 만물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비밀들이 켜켜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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