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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한잔 님의 서재입니다.

판도라: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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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한잔
그림/삽화
호랑이구이
작품등록일 :
2017.06.30 22:47
최근연재일 :
2017.07.10 21:56
연재수 :
4 회
조회수 :
278
추천수 :
16
글자수 :
27,696

작성
17.07.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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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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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5쪽

꿈을 꾸는법 -2일전-

DUMMY

꿈을 꾸는법 -2일전-


한 낮의 교실은 너무도 소란스럽고 야단스러워서 가끔은 아무도 없는 교정을 상상했다. 아늑하지 않을까.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그건 또 아니라는 생각을 든다. 학교라는 철근과 콘크리트의 배합물일 뿐인 공간이 생기를 갖는 이유를 그것을 가득 채운 학생들이라는 걸 근래 들어서 깨닫고 있다. 소리도 기척도 없는 텅 빈 학교. 태양 빛이 반사되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지만 아름답기보다는 되려 쓸쓸하고 외로워 보였다. 시곗바늘 돌아가는 소리만이 메아리치듯이 복도를 울린다. 화장실 수도꼭지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는 섬뜩했고 불어오는 바람이 창문을 긁어 오싹했다.


“또······. 야”


한숨을 쉬며 학교 정문에 서 있는 소연. 장난감을 못 사서 심술이 난 어린아이처럼 찡그린 표정을 심호흡 몇 번 하며 풀고는, 억지로 발을 이끌고 학교 안으로 들어섰다. 학교 안에서 울려 퍼지는 기묘하고 기분 나쁜 소리는 15일째 똑같은 꿈만 꾸고 있는 소연한테는 이제 일상처럼 자연스러웠다.


“그럼 반에 가서 책 펴고 공부나 해야겠다.”


소연은 이 꿈을 15일이나 반복하며 몇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꿈이지만 현실의 학교가 그러하듯 교과서가 있고 문제집도 있다. 여기서 공부한 것은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즉 소연은 꿈속에서 공부하고 있다. 평소처럼 책을 펴고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꿈에서 공부를 하다니. 일반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이건 분명 이상한 일일 테지만 나름의 사연이 있었다. 소연은 이 꿈에 들어와서 처음 닷새 동안은 벌벌 떨며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6일째 되는 날 자신의 반에 가서 문제집이 있는 걸 보고. 공포를 잊기 위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매번 꿈에서 깨어나기 직전에 들리는 발소리는 기분 나쁘단 말이지.”


소연은 공부하다 말고 펜을 빙빙 돌리면서 말했다.


“아무도 없는 이 학교에 발소리라. 생각만 해도 무섭지만 그렇다고 벌벌 떨면서 시간만 보낼 수는 없고. 꿈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내가 놓칠 일은 더더욱 없고.”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이 소연은 말했지만, 오늘 유라와 소우 선배한테 들은 말이 자꾸 생각나 내심 불안하다. 발소리의 주인이 자신의 꿈속에 들어온 다른 사람일 수 있다는 것과 그 꿈속에서 자신을 쫓아오는 사람한테 살해당하면 현실에서도 죽는다는 말을 들어버렸으니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억지인 거 같은데. 내 꿈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것도 그렇고. 꿈속에서 죽으면 꿈에서 깨어나는 거지 왜 현실에서 죽어. 역시 오컬트는 믿을게 못돼. 현실성이 없다니깐.”


또각또각. 정장용 구두 소리가 울린다. 텅 빈 교정 곳곳으로 소리는 퍼져 나갔다. 귓가에 그 소리가 들려오자 소연은 몸을 굳혔다. 엄습하는 공포는 그녀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 아니었다.


“점심시간에 그런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오싹한데”


의도하지 않아도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신경이 쏠린다. 무시한 채 반에 숨어 공부하던 평소와는 달리, 오늘은 구두 소리에 맞춰 심장 박동마저 커질 정도로 긴장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들은 말 때문에 도저히 평정심을 유지할 수가 없다.


“너무 가까운데... 이러다가 진짜 나 찾으면 어떡하지.”


소연이 말을 마침과 동시에 구두 소리가 멈췄다. 하지만 긴장이 풀리기는커녕 되려 심장을 조여온다. 불투명한 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실루엣. 하필 소리가 여기에서 끊기다니. 실루엣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문 손잡이를 잡는 것을 보고 그녀는 교탁 밑으로 몸을 숨겼다. 문이 열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교실 안으로 발을 들인다.


그는 교실을 살피더니 교탁을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다. 소리가 가까워질수록 소연의 심장은 강하게 뛰기 시작했다.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소연은 기어코 눈물을 떨구기 시작했다. 무섭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마치 모든 것이 정지된 것 같았다. 엄청난 진동으로 소연은 교탁에 머리를 부딪쳤다. 순간 아픔 탓에 소연은 외마디 비명을 질렀고, 그 소리를 들은 정체불명의 존재는 이전보다 빠른 걸음으로 교탁으로 다가왔다. 교탁에 도작한 그는 소연을 향해 얼굴을 들이밀었다.


“야 뭐하냐 일어나.”


지우였다. 그를 확인한 순간 소연은 이전의 공포와 밀려오는 안도감으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우리 태양 같은 엄마 소연이가 울 때도 다 있네. 빨리 일어나 슬슬 수업시간이야.”


“응?”


찰싹- 양 손바닥으로 소연의 얼굴을 누가 강하게 쳤다. 자다 일어나서 부은 눈으로 고개를 들자, 소연의 눈앞에 지우가 보였다.


“야~일어나 좀 있으면 수업 시작이라고”


“지···. 지우야 고마워”


그렇게 말한 소연은 소리 없이 눈물을 뚝뚝 떨궜다. 그녀가 우는 모습을 본 지우는 당황한 목소리로 엉거주춤 다가와,


“뭐야 내가 볼 때린 게 그렇게 아픈 거야? 왜 그래 소연아 내가 미안해 사과할게 울지마”


“그게 그게 아니라.”


훌쩍훌쩍 거리며 말을 이어 가는 소연.


“너가 내 볼 때려져서 악몽에서 깨어났거든. 아니 너가 내 꿈속에서 나왔어!”


“무슨 말이야 이거는 또 내가 너 꿈에 왜 나와? 너 혹시 나 좋아하냐? 아니 일단 눈물 좀 닦고 말해.”


“좋아하기는 무슨! 내 마음속에는 오로지 소···. 아니야 하여튼 고마워 진짜 무서운 악몽이었다고.”


지우는 머리를 긁적이며 무슨 일인지 이해를 하려 했지만 무리였다. 어쨌거나 그녀가 감사를 표했으니 자신 때문에 운 것이 아님은 확실했다. 그 사실에 안도하고 지우는 말했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그만 울고 정신 차려. 그리고 악몽 때문에 그런 거면 내가 아는 지인 중에 악몽 전문 퇴마사가 있는데 그 분한테 가볼래?”


“악몽 전문? 뭔 사이비야?”


“아니야! 정신과 의사인데 악몽 같은 불면증도 치료하시거든 시간 나면 연락해 내가 소개해줄게.”


“정말 고마워 지우야 너는 정말 좋은 친구야.”


“아 그니깐 좀 그만 울어!”


소망 고등학교 근처 어느 골목길.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남자가 잠에서 깨어 몸을 일으킨다. 잠에서 막 깨 부스스한데 입가에는 핏물까지 고여있어 분위기가 스산했다.


“젠장··· .뭐야 그 꼬맹이는?”


소망 고등학교 근처에서 뭔가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피를 토하며 일어난 그를 두 명의 동료들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꼬마 계집 하나 못 잡아? 한심한 녀석. 이걸 그분이 알면 너는 끝장이라고.”


“닥쳐! 내가 그 년한테 당한 줄 알아? 갑자기 이상한 녀석이 나타났어. 순식간에 제압당해버렸다고.”

“네가 한 번에 제압당했다고? 거짓말을 할 거면 제대로 하던가 너 때문에 기회가 날아가 버렸잖아.”


“아니”


두 명의 남자가 싸우고 있을 때 전화를 받던 남자가 팔짱을 풀면서 말했다.


“아직 기회는 있어. 오늘 밤에 해결한다. 오늘 밤 우리 3명이 동시에 들어간다.”


그 말을 마치고 그 들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유라야 그 오컬트 이야기 좀 더 자세히 해주면 안 돼?”


수업은 끝나고 모두가 집에 가는 하교 시간이 되자, 소연은 책가방을 챙기면서 유라한테 자세한 이야기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어떤 부분 말이야?”


“그 다른 꿈속에서 찾아오는 사람 말이야 정체? 같은 거”


“나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같은 루시드 드림 사용자라는데?”


“그럼 왜 다른 사람 꿈속에 들어가서 죽이는 거야?”


유라는 점심시간에 담아두었던 젤리 통을 꺼내면서 말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다른 사람 꿈속에 들어가서 루시드 드림 사용자를 죽이면 루시드 드림을 더 쉽게 더 간편하게 더 좋게 사용할 수 있데.”


그 말을 들은 소연은 평소에는 쉽게 보이지 않던 불쾌한 감정을 얼굴 가득 드러냈다.


“그딴 이유로 사람을 죽이는 거야? 말도 안돼.”


“어휴 그런 헛소문을 믿는 게 더 말이 안 된다.”


소연과 같은 동네에 살아서 같이 하교하려고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지우가 너무 한심하고 어이가 없어 기어코 끼어든 것이었다.


“나도 아는데 오늘 꿈은 진짜로 유라가 한 말이랑 비슷했다니까.”


“당연하지 바보야. 무서운 영화 보고 그 무서운 영화가 꿈속에서 나오는 거랑 뭐가 달라 그럼 그것도 오컬트냐?”


지우의 말에 소연은 짧게 동의를 표하고는 '역시 오컬트는 미신'이라고 정리한 채 오컬트 이야기를 끝냈다.


“이제 집에 가자.”


빌딩으로 빼곡 찬 도시를 피투성이가 된 소년이 가로지르고 있었다. 신발도 신지 않은 발에서 피가 흐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소년은 달렸다. 거친 숨소리는 빼곡한 빌딩에 막혀 나아가지도 못한 채 허망이 흩어졌다. 흩어지는 숨결을 가르는 붉은 생명체가 네 발로 힘차게 땅을 박차며 소년을 쫓는다.


“싫어 싫어 죽기 싫다고! 다가오지마!!”


거친 숨소리가 섞인 소년의 비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쫓아오는 괴생물체는 되려 속도를 높인다.


“젠장 젠장.”


콰직- 과일의 육즙이 터지는듯한 소리와 함께 다리에서 피가 터졌고, 동시에 균형을 잃은 그는 넘어졌다. 일어나지도 못한 채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괴물들을 보며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젠장!!! 또 그 꿈이야. 짜증 나게.”


회색 후드티를 입고 후드티 모자를 깊이 눌러쓴 소년이 잠에서 깨어나며 말했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았다.


“또 나오려고 했다가는 너도나도 끝이야.”


“역시 자기 전에 하는 샤워가 최고지.”


학교가 끝나고 소연은 바로 집으로 돌아와 밥을 먹었다. 잠시 공부를 하고 나서, 샤워했다. 자러 가기 전에 하는 샤워는 하루의 일과 중에서도 그녀가 특히 좋아하는 일이다.


“샤워를 하면 잠이 솔솔 와서 좋은데 오늘은 잠자기가 좀 꺼려지네.”


점심시간 때 꾼 악몽을 생각하니 쉽게 잠자리에 들 수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잘 수는 없는 노릇. 소연은 머리를 다 말리고 침대로 들어갔다.


“소연아 오늘도 수고했어. 오늘 점심 시간에 꿨던 악몽은 그냥 가위눌린 거야 그러니깐 겁내지 말고 오늘은 푹 자자.”


스스로를 안심시키며 그녀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이내 고른 숨을 내쉬며 잠에 들었다.


“역시 또 여기네.”


현실이 아닌 꿈속에서, 소연은 다시 아무도 없는 텅 빈 학교로 들어왔다.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게 영 꺼림칙하다. 오늘 점심시간에 들은 이야기와 꿈에서 겪은 일이 생각나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자기 전 스스로에게 한 말을 떠올리면서 천천히 발을 떼었다.


“그래 오컬트는 미신이야! 차라리 이 시간에 공부를 더 하자!”


한 번 더 다짐하고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반에 도착한 소연이 평소처럼 자리로 가서 앉으려고 한 순간이었다.


“찾아.”


반에 들어오자마자 알 수 없는 남자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발소리. 갑자기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분명 내가 공부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지 소리가 들렸는데 반에 들어오자마자 들리는 것도 모자라서, 목소리까지?”


충격을 받아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혼잣말하면서 상황을 정리한 끝에 소연은 반에서 나와 옥상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이랑 똑같은 꿈이라면 분명 내가 3반에 있다는 걸 알거야. 그러니까 다른 곳으로 가는게 더 안전할꺼야.”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전력을 다해 옥상으로 향했다. 5층 정도 올라왔을 때, 들려온 발소리.


“발소리가 3개? 그럼 3명?”


또각또각하는 구두 소리는 3반이 있던 방향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그건 지금 이 아무도 없는 텅 빈 학교에 3명이 들어 왔다는 것을 의미했다. 점심시간에 들은 이야기가 자꾸 떠올라 마음이 심란하다. 애써 잊으려 하며 소연은 발길을 재촉했다.


“들리냐?”


“들린다.”

“나도”


한 남자가 무전기에 대고 말을 하자 두 명의 남자가 대답했다. 무전기로 서로 연락을 하면서 소연의 위치, 동선을 파악하고 포위망을 서서히 조여가고 있었다.


“4층은 없다. 아마 5층으로 간 거 같아.”


“아니 옥상일 거야 5층은 방금 내가 확인했어.”


한 명은 학교 정문을 포함한 운동장 체육관. 한 명은 1층에서 3층. 한 명은 4층에서 옥상까지. 서로 각자 분담을 해서 수색하고 있었다.


“내가 옥상으로 가지. 그년이 못 도망 가게 잘 감시하라고.”


“알겠다.”


“알았어.”


무전을 끝낸 그는 무전기를 주머니 속에 넣고 칼을 꺼내 들었다. 옥상까지는 이제 불과 계단 10개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옥상 출입문 뒤에 몸을 숨긴 소연은 숨을 죽인 채 몸을 떨고 있었다. 남자가 한 칸 한 칸 계단을 오를수록 그녀는 엄습하는 공포에 호흡이 힘겨워짐을 느꼈다.


“확실히 옥상에 있는 게 확실하군.”


그가 옥상 출입문을 잡고 막 열려는 찰나에. 무전기 너머로 다급한 목소리가 흘러들어온다.


“사······. 살려줘 뭔가 이상한 녀석이 으악······.”


“무슨일이야? 무슨 일이냐고?!!”


출입문을 잡고 있던 손을 놓고 급하게 무전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누가 당한 거지?”


“학교 정문 지키는 녀석이 당한 거 같아.”


“우리말고 다른 녀석이 또 있다고?”


이미 둘의 말투는 정상이 아니었다. 그 이유가 공포인지 당혹감인지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그 대상이 불명확하다는 점에서, 둘 다라고 표현할 수 있으리라. 무전기 너머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

“B급인 녀석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거면 그 이상인 A급 아니야?”


바로 옥상 문을 잡고 있던 남자가 답신을 보냈다.


“바보 같은 소리하지 마. 너도 B급이지만 A급이랑 실력은 얼마 차이나지 안잖아. 만약 A급 녀석이 온 거라도 B급인 너와 A급인 내가 있는데 어쩌겠어.”


“하지만 비슷한 거지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닥쳐! 겁먹은 꼴하고는.”


그는 화난 듯 쏘아붙였다. 금방 다시 답이 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무전기 너머의 남자는 조용했다. 대신 지직거리는 노이즈가 들려오자, 옥상 문을 잡고 있던 남자는 다급하게 무전을 보냈다.


“살아있나? 괜찮은 거야? 무슨 일인지 말 좀 해봐.”


대답을 바라고 다급하게 소리치지만, 들려오는 것은 노이즈 뿐이었다. 1분가량 기다렸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어 그는 체념하고 무전기를 주머니를 넣으려고 했다. 그 순간, 분명 처음이지만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가 무전기 너머로 들려온다.


“들개한테 물리지 않게 꼭꼭 숨으라고 지금 쓰레기 처리하러 간다.”


사냥꾼을 사냥하는 들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일러스트 삽화는 다음화에 넣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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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꿈을 꾸는법 17.07.01 65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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