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2인자로서 살았고, 끝내 1인자를 넘어서지 못 한 채 은퇴한 기사 페르자.
모두가 페르자를 2인자로 낙인 찍으며 잊어가고 있었지만, 페르자는 절대 잊지 않았다.
“...그래서 그 헛된 꿈을 꾸시는 페르자는 어디서 만날 수 있는데?”
“헛된 꿈이라니? 무례하네. 낭만이라고 해야지.”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 하는 건 멍청한 거야.”
“현실을 제대로 직시해야만 가질 수 있는 게 낭만이야. 현실을 직시하지도 못 하는 놈이 어떻게 현실과 반대에 있는 낭만을 바라보며 다른 길을 갈 수 있나?”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는 않는다.
잃어버린 낭만을 되찾아 다시 한 번.
6부 리그부터 1부 리그까지.
기사로서 실패했다면, 기사단장으로서 다시 낭만을 잃은 세상에 낭만을 가르치겠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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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기둥은 단단하게 - 6 | 23.02.13 | 16 | 0 | 13쪽 |
11 | 기둥은 단단하게 - 5 | 23.02.13 | 18 | 1 | 13쪽 |
10 | 기둥은 단단하게 - 4 | 23.02.11 | 16 | 0 | 12쪽 |
9 | 기둥은 단단하게 - 3 | 23.02.10 | 22 | 0 | 15쪽 |
8 | 기둥은 단단하게 - 2 | 23.02.07 | 30 | 0 | 11쪽 |
7 | 기둥은 단단하게 - 1 | 23.02.06 | 25 | 0 | 11쪽 |
6 | 시작은 소박하게. 늘 그래왔듯 - 6 | 23.02.05 | 26 | 0 | 13쪽 |
5 | 시작은 소박하게. 늘 그래왔듯 - 5 | 23.02.04 | 30 | 0 | 14쪽 |
4 | 시작은 소박하게. 늘 그래왔듯 - 4 | 23.02.03 | 39 | 0 | 14쪽 |
3 | 시작은 소박하게. 늘 그래왔듯 - 3 | 23.02.03 | 60 | 2 | 15쪽 |
2 | 시작은 소박하게. 늘 그래왔듯 - 2 | 23.02.03 | 59 | 1 | 12쪽 |
1 | 시작은 소박하게. 늘 그래왔듯 - 1 | 23.01.18 | 172 | 2 | 1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