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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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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수다] 실컷 놀다옴


밥 사줄 테니 나오라고 친구 하나 꼬셔서,

점심으로 먹으려고 샀던 빵 봉지도 팽개치고

덕천으로 넘어가 3시에 버팔로에서 닭 쌈밥으로,

후에 8시 30분 무렵에 닭강정으로 또 저녁을 해결하면서,

오늘은 하루 종일 치느님 신나게 영접했습니다!


밥 먹고 4시에 DVD상영관으로 넘어가서 늑대소년

(Original 이더군요! 확장판이 아니라서 아쉽더라는ㅠㅠ...

그래도 역시나 눈물 조금 흘렸다는 후문은 안 비밀 ㅋㅋㅋㅋㅋ

작년 말 서울에 놀러 가서 확장판 보면서도 울었다는 것도 안 비밀)


다시 봐도 재밌고 다시 봐도 슬프더라는, 훌쩍!^^;;;


6시 넘어서 카페베네로 건너와서 커피 한 잔,

7시 20분쯤 문어군의 방송 시간이 9시인 걸 알고 일어나자고 했더니,

이 녀석 또 집에 가기 싫은 지 노래방으로 사람을 꼬시더군요.

-_-^


지는 부르지도 않을 거면서.


어쨌든 오늘은 1시간 30분을 혼자 다 채웠...;;;;;;;;;;;;;;;;;;

덕분에 목이 조금 잠겼;;;;


콘서트 간 줄 알았습니다. 혼자 간 것도 아닌데 ㅇㅁㅇ;;;;;;;;


8시 30분쯤 나와서 집에 밥이 없을 거란 생각에 닭강정을 사고

바이바이 하려는데 지도 같이 먹겠다며 돈 꺼내서 사는 넌센스하곤.


나 집에 가서 방송 들어야 해!!!!


카페베네에서 일어날 때 음방 들을 거 있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개무시 당함, 아 놔-_-^


파리바게트 2층에 올라가서 야금야금 먹고 9시쯤 겨우 떼어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_-


밥 먹고 왔다고 하니 어머니 답.

“밥 없다~”


빙고!


채팅방만 일시적으로 접속해서 왔다는 걸 알리고(?)

2시간짜리 방송인데 결론적으로 10시부터 1시간밖에 못 들었어요.

ㅠㅠ


뭐 다음 주부터는 길게 놀지 못 할 테니 다행이고요,

이 녀석도 서울에서 면접보자는 연락이 와서 화요일에 다녀온다는군요.


깔끔하게 “안녕히 가세요!” 할 참입니다.

(I`m So Coooooooooooooooooooool !)


잡고 잡아도 가겠다고 있는대로 고집을 부리는 이 녀석,

졌다, 졌어요. 알아서 하라지. 내가 뭐 지 부모도 아니고.

모두 걱정한다는 걸 알면서도 저리도 고집을 부려대니 이거야 원.


서울에서 한 번 더 고생을 왕창 해봐야 정신을 차릴 듯 싶네요.

(이러고도 I`m So Coooooooooooooooooooool ! 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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