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 내친구의집.
비정상에서는 몰랐던 장위안의 비호감적인 태도에 눈쌀이 찌푸려진다.
비정상은 그냥 각국 출신에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이 모여앉아서
토론을 펼치는 토크쇼이지만.
내친구의집은어디인가“ 는 그 비정상에 나오는 외국인 친구들의
서울 자취중인 집이 아닌 모국의 집을 찾아가고, 또 그 나라도 돌아보는
해외여행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중국편에서 장위안이 지가 실수한 걸 우리 모두의 실수로 떠넘기는 모습,
여권 잃어버렸다며 허둥대는 모습, 모국어도 제대로 못 하는 모습,
음식도 모두 같이 했는데 지가 했다고 자랑하듯 뻐기는 모습,
계산 실수에 빵차 아줌마 못 찾아서 다시 계산하는 헛돈쓰는 모습.
무엇보다
타일러가 막내라며 막 부려먹는 모습+자기 집 청소하라는 모습.
에 원래도 별로였으나 더 비호감으로 변한 내 생각.
아니 지 집을 지가 청소해야지 왜 남을 시키냐고.-_-^
그건 장유유서가 아닌 듯. 귀욤한테도 형이라고 안 하고.
막내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설을 편집없이 내보내는
제작진의 태도에는 장위안이 욕을 제대로 좀 많이 먹어서
장위안 정신차리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있는 거 같았다.
“잘 나간다고 기고만장하지 마라 장위안.
너의 동생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
네 본성이 그렇다는 역겨운 생각만이 아닌,
시청자들이 중국인 대부분이 그렇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지 않으려면 말이야.
내가 그 두 프로를 보는 건 다른 외국인 때문이지 너 때문이 아니야.“
만약 타일러 따라 미국에 가게 된다면 타일러가
꼭 자기 집 청소를 장위안에게 시켰으면 좋겠다.
그렇게 복수를 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나 순해보이는 타일러가 그러지는 않을 거 같아서 안타깝다.
내친구집 에서는
장위안 하차 좀 시켰으면 좋겠다.
다른 집에 가서까지 그렇게 막 부려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유세윤이 줄리안누나에게 동거에 대해서 묻는 거는
영어 못 하는 유세윤이 힘겹게 영어로 질문한 것을 알기에
제작진이 일부러 편집 안 하고 내보낸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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