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기 현왕전은
태왕기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저 수많은 군왕들의 이야기를 엮은 게 태왕기 이고
현왕전이 그 시작일 뿐이니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왕전의 현왕은 어질 현자에 임금 왕자를 씁니다만
반어적인 표현이지 어진 임금은 아닙니다.
역사란 결국 승자의 이야기이고
승자가 쓰는 역사는 늘 좋게 포장되기 마련이니까요.
현왕전의 주인공인 칼릭스 역시 언젠가는 역사의 승자가 되겠지요.
그리고 스스로를 어진 임금이라고 포장하려 할 만큼
정략적인 이야기를 담은 게 바로 현왕전입니다.
초반을 읽으신 분들은 어느 정도 예상하셨겠지만
현왕전의 주인공은 전투적인 능력이 특화된 주인공은 아닙니다.
그런 주인공은 조만간 이어 연재할
태왕기 - 반왕전 을 통해 그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태왕기 시리즈는 역사적인 군주의 삶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칼릭스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시작은 공민왕이었으나
이후 비슷한 처지의 여러 군왕들이 얽히고 설켜 만들어진 게 칼릭스입니다.
사실 전투 능력이 없는 주인공을 그린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고
종이책 시장에서 환영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써 보고 싶었던 이야기였기 때문에
플래티넘을 통해 시작해 볼까 합니다.
이미 시작은 했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많은 독자님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001. Lv.81 먹보천하
14.06.08 06:51
안녕하세요 작가님
제가 태왕기 현왕전 4권까지 봤는데 그 다음 내용을 보려면 플래티넘으로 비만대공의 책3화부터 보면 되는건가요?? 책은 몇장이라 나오고 플래티넘은 몇화라 대충 비슷하게 찍으니 3화인것 같은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