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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기위 동북아시아는 내수시장이 무지하게 큰데다 조공 무역 밖에 안하는 명나라 제외하면 시장경제가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괜히 18세기 조선 후기부터 민간 자본이 쌓인게 아니지요. 농업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구의 대부분이 농업 생산에만 매달릴 필요가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발달한 것이니까요. 서유럽의 경우에는 식민지에서 헐값에 들여온 원자재와 1차 생산품들로 국내의 경제 불안정을 완화시키고 대신 공업 물품을 비싸게 팔아먹으면서 폭리를 취하고 자본가들이 형성됨 거기에 화폐인 금은 중남미, 은은 일본에서 캐냈습니다. 또한 성장한 경제를 지키기 위해 군대에 쓰고 바다와 식민지 패권 경쟁을 하면서 계속 식민지를 착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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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평범한사람이 과거로가서 저정도하는것만도 이미먼치킨급이구만 주인공이 병신취급당하다니 ㅎㅎ 작가님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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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 중국이 거대한 영토, 무지막지한 인구, 경제력, 자원 등을 독차지하고 있는데다 외교적으로도 전통적인 패권국 ' 행사를 한 거에 비하면 조선은 나름 상위권에 속하는 국가입니다.
단지 경제 성장이 너무 느리고 변화 속도가 느려서 17세기쯤 되어도 같은 동아시아 국가인 중국 일본과 비교했을 때 너무 부족해 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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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역대 위인들이 해내지 못한것을 자신이 현대인이라는 이유로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오만한 독자들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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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느린것도아닌데 오히려 대단한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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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현대 지식 좀 가졌다고 잘 풀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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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총에 강선넣은것도 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ㅋㅋㅋ 야금술이 발달한것도 아니고.. 증기기관 같은게 어느 개인이 뚝딱하면 만들 수 있는건 줄 아시네 ㅋㅋ 증기기관도 석탄의 발견 라부아지에의 화학발전 뉴턴의 물리학 같은게 다 짬뽕되서 나온 산물인데? 설사 주인공이 설계도 안다해도 석탄채굴을 위한 지질조사는 어떻게 할거며, 증기기관을 만들정도의 합금제조술도 없는데 그냥 뚝딱하면 나오는 줄 아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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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콰지르//조총에 강선넣는거는 15세기에도 하던짓임.대중화가 늦어진건 장전이 뭐같이 오래걸렸던것이었고요.미니에탄이 나오고나선 강선의 일반화는 그냥 순식간에 이루어졌음.강선깍이는 어려운게 아님.파키스탄,아프간 강선깎는노인 못보셨나보구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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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콰지르//장마리츠의 대포천공기는 뭐 증기기관가지고 한줄아시나.물레방아로 깎았어요 그건.증기기관은 거기에 들어가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부차적인 물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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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야~ 드디어 대간들 모가지를 뎅겅뎅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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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 왠 자의식 쩌는 등신덕에 1904 대한민국 얘기가 댓글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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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삼년고구마도 짧다고 생각함 진짜 현실감있는 국정운영이라면 십년은 고구마를 삶아야죠. 지금 쥔공에겐 우군이 하나도 없다고 봐야죠. 1세기 사고방식을 가진사람을 15세기 사람이 어떻게 이해하며 반대로 조선사람이 대한민국사람을 어떻게 이해하겠어요.

차근차근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고 이해시키는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소설인데 마냥 현실처럼 갈수는 없으니 작가분이 알아서 잘 조절하시리라 생각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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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아니고 21세기 그리고 고구마 나와서 말인데.
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 고구마는 아메리카 원산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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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너무 많아서 제가 다 답글을 달 수가 없네요;;;

관심 가져 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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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올린글 때문에 기분 상하신 분들 화푸세요.
저도 이 글 재미나게 보고 있고, 개연성이나 역사고증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사회경험도 못해본 20대후반 평범한 청년이 저 정도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대간들의 잔소리 어택이 마치 제 심장을 폭격하는 것처럼 느껴져 댓글을 좀 험하게 달았네요.
기분 나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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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람들 병신머저리 아닙니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도 로마시대에 태어났음 천동설을 믿었겠죠.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하는 일은 전세대의 지식이 축적되어 일어난것입니다. 자기가 현대의 보편교육을 받았다해서 과거에 있던 사람들보다 월등한 천재되는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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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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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한점 ..... 3년동안 도대체 뭘한거죠 ??? 주인공은 독자들한테 암덩어리인가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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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주도에서 바람만타면 가는곳이 류큐라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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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적응.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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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일 없는 문돌이에게 총기 개발이나 전쟁은 무리죠. 살아생전에 고구마, 감자, 옥수수 같은 작물이나 보급시키면 솔직히 할 일 다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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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개연성 있음
세력도 힘들고 정보 얻기도 힘들고
말로만 정치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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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인공이 대간들과 사림들을 쳐낼 명분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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