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예정 금액
0G |
보유 골드 0골드 |
구매 후 잔액 0G |
*보유 골드가 부족합니다.
이일을 원균과 동급의 인물로 취급하는 건 아니다 싶네요.
이일 자체는 대여진족 전투에 특화되있고 그가 제안한 북도 제승방략은 어느정도 잘 굴러갔다는 사실에서 비추어 볼때 능력은 있는 양반이었죠.
물론 개인의 영달을 위한 전공을 탐하는 모습이나, 이순신과 이경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 임란때 기군망상, 패전의 책임과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는 모습등이 나오는 것은 분명 부정적이긴 합니다. 그러나, 워낙 중과부적이었고,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없는 전장환경에 막장인 조선의 상황을 감안하면 나름 선전한 것입니다. 이후 광해군 분조를 호종하기도 했고 평양성포위에도 일정한 역할을 하는등, 원균에 비하면 비교하기 실례일정도네요.
이 소설에서는 아직 임란은 일어나기전이고 빙산이 과거를 바꿔놓아 역시 신립과 마찬가지로 개선될 여지가 있고, 앞으로 부여주등 만주경영이 필수인 빙산의 입장에선 중용받아 마땅한 인물입니다. 반면 원균은...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해도 노답이긴 합니다.
Comment '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