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니가 해 왜 잘하는애 피묻히려해? 그럼 그 사람 밑 인맥이 가만히 있겠네
이 악마의 속삭임같은 녀석아
그리 편하다면 니가 해라
불필요하다고 아군죽이는 애를 누가 같이 싸우겠냐
해볼때까지 해도 안되면 방법이 생기겠지
저러는대도 술먹고 과거에 사는 놈이라면 전쟁 때 그냥 죽으라고 내비둬 그냥 살고 싶다고 열심히 해대는 애들만 살리고
휠켄은 한참 웃다가 입을 열었다.
"그래. 죽이면 편하다고 알려줬는데도 험한 길을 택했네?"
"쉽다고 함부로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 떨어지는 법이니까요."
"나라면 죽였을 거야. 그게 빠르니까."
"저는 달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휠켄과 눈을 마주했다. 그 눈을 봐도 이 자식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단번에 알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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