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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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 산업혁명 이후 미생물 병원설(germ theory of disease)이 나오고 미생물이 질병을 옮긴다는 개념이 확산된 건 맞지만 '위생'의 개념이 그전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3000 BC에 고대 로마에서는 귀족들의 깨끗한 물을 위해 수로, 납관 파이프, 물탱크를 만들었고, 2800 BC에 고대 바빌론에서는 벌써 비누를 사용했습니다. 1550 BC에 모세는 (종교적 의미를 떠나서 기록만 보면) 고대 이스라엘인들에게 깨끗함이 건강과 연결되어 있다고 직접 말하며 관련 법을 만들었고, 1250 BC 이집트에서는 청결이 강요된 전문직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이거 말고도 2000년 전 인도에서는 성형수술, 2000년 전 이집트에서는 수혈, 장기 이식, 목욕 문화, 민트 입 냄새 제거제, 이를 제거하기 위해 면도, 양털 화장지 등등 중세시대까지 수술과 일상생활에서 위생의 개념은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참고로 한국도 제 기억상으로는 삼국사기에 백제는 약부, 신라에는 약전이라는 의료보건기구가 있어서 전염병 대책을 마련하고 위생에 힘썼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감염이라는 단어 때문에 거슬리신 것 같은데 현대에 와서 단어의 의미가 바이러스나 미생물의 증식이라는 뜻으로 굳어졌지만, 또 다른 의미로 '나쁜 버릇이나 풍습, 사상 따위가 영향을 주어 물이 들게 함'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저 시대에 병이 옮는다는 의미로 감염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딱히 문제 될 건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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