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숙임의 서재입니다.

일상


[일상] 연재 3주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20230513_173235-min.jpg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을 아껴 주시는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3년 동안 글을 쓰면서 평생 마음에 담아두고 행복하게 열어볼 수 있는 추억을 받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독자님들께서도 좋아해 주신다는 것이,

나아가 그것을 생업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이고 행운인지를 매일 되새김질합니다.

어느덧 700화, 430만 자가 넘는 시간을 예서와 친구들과 함께 보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친구들 또한 여러분과 동행할 수 있어 기뻤으리라 믿습니다.



20230528_150923-min.jpg



그동안 황도의 독자님들께서 귀한 선물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신성한 보라 튤립을 품으신 예서람쥐 왕자님, 동쪽 하늘에서 떨어진 보름달 조각, 쥘리에트 궁에도 비치되었다는 한정판 마도구 깃펜, 엘리자베트 경이 푹 빠졌다는 시드르, 헤릿이 특히 좋아했던 애플 진저 티와 간식들... 그리고 무려 프랑수아 뒤엠 후작님의 새 명함과 생일 축하 케이크까지요!

(이에 몹시 감동한 프랑수아는, 이마에 손등을 얹고서 털썩 주저앉고 말았답니다.)



20230528_153124_HDR-min.jpg

(데미의 정기를 노리는 예서람쥐의 모습.)



여기, 신수님의 에테르를 부어 세공한 황금도 있습니다!


하나같이 멋지고 사랑스럽고 정성이 가득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받을 때마다 무척 감격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0528_162035-min.jpg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매듭지어 전해드릴까 고민하다가,

한 독자님께서 궁금해하셨던 컵 홀더 파본(연습용) 사진을 동봉합니다.


저 사인들처럼 이따금 삐뚤빼뚤하고 늘 아름답지는 못하더라도,

언제나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글을 짓겠습니다 :)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예서와 친구들을 잘 부탁드립니다.


숙임 드림





댓글 3

  • 001. Lv.5 이글루곰

    23.05.28 21:27

    아앗 숙임님 ㅠㅠ 제가 보낸 케이크와 명함이 무사히 전달 되었군요 ㅠㅠ 우리 후작님이 감동하셨다니 너무나 기쁘네요 ㅋㅋ
    처음 만들어서 좀 허술해도 나름 열심히 만든 케이크라 이렇게 3주년 축하의 의미가 있는 글에 올라온게 너무나 뿌듯하고 좋네요! 숙임님 덕에 생에서 처음 시도하는 덕질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즐겁게 섭남파업을 즐기고 있으니 항상 건강하시고 더 엄청나고 멋진 예서궁주님들의 모험을 적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3주년 축하드려요!

  • 002. Lv.20 숙임

    23.06.18 22:39

    이글루곰님, 안녕하세요! 숙임입니다.
    만들어 주신 케이크는 PD님의 정성스러운 포장에 힘입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너무나 탐스러워서 저희 집 고양이 친구들도 지나칠 때마다 흥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섭남파업'을 연재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경험하는 일들이 참 많은데요. 이글루곰님께서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고 계신다니 너무나 다행이고, 또 영광스럽습니다. 프랑수아 케이크의 달콤한 기운을 받아서 앞으로도 아자아자 파이팅 힘내겠습니다 ^^ 3주년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숙임 드림

  • 003. Lv.2 와이드런

    23.11.08 17:58

    안녕하세요 숙임 작가님, 연재 3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혹시 한 가지 따로 전달드릴 부분이 있는데 작가님의 개인 이메일주소를 여쭤볼 수 있을까요? 출판사를 통해 전달할 이야기는 아니라 염치 불고하고 여쭙니다. 혹시 공개적인 곳이라 오픈이 어려우시다면 https://docs.google.com/document/d/10k2-zbP6cslCILvNZVC2pO7VZ1Jgm4nC-Cq6p0nh6J4/edit
    이쪽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두었습니다! 엑세스 요청해주시면 바로 수락하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겨울이 됐는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훈훈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D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7 일상 | 올해도 예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4-03-11
6 일상 | 세드리크의 생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23-08-29
5 일상 | [23.08.29.] 요한 경의 생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23-07-24
» 일상 | 연재 3주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3 23-05-28
3 일상 | 섭남파업×357파트먼트! 크리스텔 피규어를 최초 공개합니다! 22-09-26
2 일상 | [22.08.21.] 소중한 팬 아트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22-08-21
1 일상 | 예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22-02-26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