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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구// 혹시 본인이 닭대가리라고 생각은 못하셨는지? 말을 잡아먹음으로서 감수해야할 위험과 말을 팔아넘김으로서 감수해야할 위험은 똑같음. 전마를 빼돌리는 거니까. 헌데 결과값은 몇십배 이상 차이나잖음. 게다가 인원중 몇은 숙박할 곳이 없어 노숙까지 해야할 팔자라고 언급되어 있고. 단순히 얼마간 배부르면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잖음. 혹시 인물설정이나 사건전개에 대한 이해도가 바닥이라면 어느정도 남들 까기 바쁜거 이해해드리겠음. 소설속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전우애와 애국심이 드러나는 장면들이 수도 없이 많았는데 동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전마라는 큰 전력이 될 물자를 수송해오는건 당연한 전개라고 생각 안함?
몇회 전 적과 충돌 후 며칠간의 전쟁으로 이틀간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휴식을 취했었음. 죽은 적들의 군량을 가져옴으로서 비어있는 식량을 다시 채우고, 불의 경우에는 빛과 연기때문에 멀리서도 관측이 가능하니까 건량들도 걍 생으로 먹었었고. 이후 노획한 전마들을 이끌고 패잔병들이 집결하는 곳으로 이동하기로 정했고. 이동중에 발생하는 피로를 최소로 하기 위해 말을 타지 못하는 인원들은 모두 전마에 부둥켜서라도 이동했음. 참고로 이동간에 전투는 한번도 없었으니 단순히 등자를 밟고 말에 들러붙어서 이동만 했고. 달리지도 않았다고 분명히 나와있으며 중간 휴식과 야영까지 다 했다고 나와있음. 별다른 승마술이 필요했던 것도 아니라는 여러 단서가 있음에도 걍 넘기셨네요.
노획한 전마들은 말을 잃은 기병들과 합치면 그 즉시 상당한 전력으로 쓸 수 있는 고급물자. 이건 적에게도 해당함. 전마를 두고 가는건 말이 안되고, 전마 위에 병사 개개인의 짐을 올려두면 이동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크게 줄일수 있으니 당연히 끌고가는게 맞음. 실제로 그렇게 전개된 내용이고, 이후 사흘에 걸쳐 이동하여 목적지에 도착. 그리고 그때서야 현지의 사정에 대해 듣게 되고 숙박과 식량에 대한 문제가 발생. 여기서 군마를 빼돌려 팔자는 선택지가 발생했잖음? 여기서 말을 그냥 잡아먹는다는 발상은 소설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걸 스스로 인정하는 것임. 주인공은 먹을것만 필요한게 아니라 여러 문제점을 해결해 줄 돈이 필요한 것임. 언제까지 대기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판국에 쌓인 피로이 식사와 잠자리도 해결이 안되고, 큰 전투를 벌인지 얼마 안되어 상처들이 남아있는데도 약이 없어 돌보지 못하는 상태잖음. 거기서 전마를 빼돌려서 잡아먹는다 치면 나머지는 뭘로 해결할 것인지? 남들보고 닭대가리라고 까기 전에 제발 글좀 제대로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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