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심하게 잘 만듦

에고; 먼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_ _)

'본차이나'를 응용하는 과정이 안일하였던 점 인정합니다.

따끔하게 말씀해주시지 않았으면 하마터면 저도 모른 채 그냥 넘어갈 뻔했는데,

독자님들 덕분에 이렇게 또 조금이라도 나은 글로 나아가는 모양입니다.

아예 들어낼까 고민도 했으나, 기존 흐름을 살리되 디테일한 부분을 손보는 것으로 타협했습니다.

소설의 흐름이라는 것도 있거니와 또 여러분과 함께 소설을 만들어나가는 즐거움도 있지 않겠습니까...!

해서,

기존 46화가, 희소가 본차이나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에 가까웠다면(사실 희소가 뼈를 재로 만드는 과정에서 나름의 응용을 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려 했는데, 그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제 불찰입니다...!)

수정된 46화는 어떻게 본차이나를 희소만의 방식으로 응용했는지에 보다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실 수정 원고가 기존 원고의 큰 흐름에서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비슷한 내용을 두 번 보시는 게 피로하시다면 굳이 보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다시 봐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하겠지요...!)

또, 다행이도 스마트폰 에피소드가 완전히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작가가 부족해 생긴 해프닝으로 여겨주시고 넘어가 주신다면 그 역시 정말 감사한 일일 겁니다.

그럼 평온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희소와 함께 다시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