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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하르방 님의 서재입니다.

작품에 관하여


[작품에 관하여] 연참용 인터뷰 질답

연참대전 인터뷰용 질답인데 그냥 공개해도 무방할 것 같고 해서 그냥 올려봅니다.


1. 비축분이 있나요.

없습니다. 작가가 게을러터졌습니다. 당장 지난 주말에도 여유가 조금 있어 3~4회분 정도의 비축분을 쓰자고 생각했는데, 잤습니다.

대신 연재시간을 <최대한> 어기지는 말자는 생각에 열심히 달리는 중입니다.

참고로 일요일에는 연재를 하지 않습니다. 처음의 생각에는 일요일엔 다른 책도 읽고 문장 연습도 하고 플롯도 짜면서, 글재주를 향상시킬 생각이었습니다만,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잡일들을 처리하다보면 하루가 그냥 지나갑니다.

만약 일이 없을때는? 그냥 낮잠을 즐기고 맙니다. 머리맡에는 하루동안 읽으려고 펴둔 책이 놓인채로 잠들어버립니다.

 

2. 완결할 자신이 있나요?

사실 제일 대답하기 미묘한 질문인데, 제가 쓰는 소설이 한 소년의 성장기이기 때문에 조금 지루하다는 평을 받고는 있습니다. 때문에 혹시 글이 너무 늘어질까봐 추리극적인 요소도 부가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여차하면 명탐정 코난이 등장해서 글을 완결시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년의 성장기라고 못박아 놨기에, 감히 이 아이를 중년이 될 때까지 키우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 독자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전에 끝날겁니다.

 

3. 소설을 쓰기 시작한 계기는?

누워 있다보니, 배에 살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운동삼아 뒷산이나 가야하나 고민에 빠져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도시 아이들은 산에 잘 안올라가겠구나. 그래서 일종의 시골아이 도시가다, 같은 느낌을 구상했는데, 약간 판타지스럽게 각색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쓰다보니 어머니의 이미지가 잘 생각이 나질 않는겁니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어머니를 없앴습니다. 사실, 어릴 적의 기억이 많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는 그런 만화들이 많았거든요. 엄마 찾아 삼만리. 엄마 잃은 소년의 가슴엔 그리움이~ 은하철도 999.

P.S 작가의 나이를 추측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마도 여러분과 같은 세대일 겁니다.

색으로 표현한 부분은 본 글에만 추가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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