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이번 화는 조금 잔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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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후기는 제목과 관련한 내용인데요, 조금 깁니다. 스킵하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제목을... 또 바꿨습니다.
많은 독자님들의 반응이... ㅠ_ㅠ
‘나만 재벌 결계사’가 그렇게 별로였습니까!? 네, 그럴 수도 있긴 하죠. 인정합니다.
많은 독자님들께서 너무도 감사하게 여러 가지 의견들을 주셨고,
그러던 중 한 독자님께서 너무 친절히 ‘재벌’이란 키워드를, 또 다른 독자님께서 ‘남다른’이란 키워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만 재벌 결계사’라고 하면 뭔가 관심을 많이 받을 거라 여겼죠!
효과도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더라고요.
키워드를 주신 독자님께서 뿌듯해하셨고, 저도 남겨주신 댓글을 보고 뿌듯했는데... 괜히 제가 죄송하고 그렇네요... 으으...
재벌이라는 단어가 결계사라는 직업과는 잘 안 맞는 거 같더라고요. (많은 분들의 생각)
그러던 중 어떤 독자님께서 ‘사짜 직업’이란 키워드를 주셨습니다.
이번엔 또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소개 글에도 들어가고, ‘사짜 직업’이라고 하면 뭔가 좀 기대심을 부추기는 게 있잖습니까? 아마도. 네. 아닐 수도 있지만요.
아무튼... 그래서 ‘사짜 직업 결계사’로 갈까, 했는데...
이것도 ‘나만 재벌 결계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가 떠올린 게 ‘초특급 결계사’였습니다. 작품과도 잘 들어맞고요. 이전 제목인 ‘위대한 결계사’보다 강력하면서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마도 지금 제목으로 쭉 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별 얘기도 아닌데 길어졌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사랑하는 독자님들! 항상 건승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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