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자, 관도 없으니 이제 신경쓸건 하나 줄었군. 그럼 어디 본격적으로..
아리시아 : 나, 여행갈래.
리아나 : 아, 같이가요~!
아리시아 : 가면 고된 체력 훈련이 있는데도? 아, 같이 가는 사람들
전부 다 체력 훈련이야.
독자 : 그리 말하고 못 움직이는 사이에 혼자 도망치듯 가는데..
아리시아 : 맞을래? 내가 왜?
독자 : 한동안 바쁠겁니다. 귀찮을 정도로. 쉬어두는게 날껄요?
아, 여기랑 여기에 괜찮은 음식과..
'센틀러님.. 아니 아버님...'
하얗게 타들어간 그의 관을 바라보며 아리시아는 다시금 끊어진 인연을 생각한다.
눈물도 흘리지 못할 만들어진 몸인... 그러나 아리시아의 눈에서 '물'이 흐른다.
'이건...'
정령이 대신 흘려주는 인위적인 물. 하지만 그 누구보다 바랬던 물.
아리시아는 거의 모두 타들어가는 센틀러의...
ps. 자, 이제 망가뜨립시다.
"진짜 늦게 얻은 딸인걸까?"
"혹시... 정력 증가 마법을 만들어서 저 어린 아가씨를..."
"....9서클 마법일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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