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초에 연재하여 영상노트에서 출간, 5권 완결했던 작품입니다.
제 첫 출간작이고, 오래전 작품이다 보니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1. 밸런스 파괴
당시만 해도 저는 히든 클래스 등장 및 주인공의 기연 몰아주기가 당연한 건 줄 알고 있었습니다. 초기 게임 소설에서 공통적으로 지적 받았던 사항이 고스란히 등장합니다.
2. 많은 비문 및 오타
다시 교정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마찬가집니다. 비문도 많고, 오타도 많습니다.
3. 현재와 다른 문체
10년 전이다 보니 현재와 문체가 굉장히 다릅니다. 인류 리셋이나 둠스데이를 보신 분은 같은 작가인가 하실 정도일 겁니다.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1. 특이한 소재
2004년 당시 부족전쟁 등 유행하던 웹게임이 있습니다. 이터널 플레인은 그런 웹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입니다. 모든 유저가 영지를 경영할 수 있고, 영지를 키우기 위해 이터널 플레인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당시엔 대부분의 게임 소설이 MMORPG 위주였는데, 이런 면모 때문에 나름 인기를 끌었습니다.
2. 이미 완결된 작품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기다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랜만에 제 초기작을 독자분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남태평양에서 건너 온 콜레라 걸린 산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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