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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사담 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능력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체프라
작품등록일 :
2022.05.11 22:16
최근연재일 :
2023.02.07 13:01
연재수 :
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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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43
추천수 :
1,211
글자수 :
483,559

작성
23.01.07 13:41
조회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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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5쪽

78. 형편없는 인간은 가라.

DUMMY

어느새 중천에 솟은 해가 신두리가 타고 있는 차량의 운전석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내가··· 여기서 잔 거야?’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던 신두리는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손을 더듬어 가며 신두리는 휴대폰을 찾아 시간부터 확인했다. 부재중 전화가 수십 통은 되는 듯했다.


발신자 표시가 없는 전화번호가 부재중 전화에 반복해서 들어와 있었다. 신두리는 일단 거기부터 연락을 취했다.


“지금 어디예요? 연락도 없이 집에도 안 들어오고.”

다짜고짜 소리부터 질렀지만, 친숙한 목소리였다.


“민하··· 니?”

“오빠, 어디에요? 괜찮으신 거예요? 걱정 많이 했잖아요, 전화도 안 받고. 지금 어디 계신 거예요, 출근도 안 하고?”

걱정하는 박민하의 목소리가 뭔가에 쫓기고 있는 듯 초조해 보였다.


“너야말로 어떻게 된 거야? 전화해도 안 받고, 문자도 없고.”

“아, 그게···. 제가 휴대폰을 잃어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연락이 안 되었을 거예요.”

“잃어버렸다고? 폰을?”

썩 믿음이 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추궁할 수도 없었다.


“네. 왜, 저한테 전화하셨어요?”

“응, 그랬지. 너 어제 나랑 변호사 만나기로 하지 않았어?”

“네? 변호사요? 제가요?”

“그래. 네가 로펌 사람들과 만나기로 했다고 나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아니야?”

긴가민가하며 신두리가 재차 물었다.


“아뇨. 전 그런 적 없는데.”

확신에 찬 목소리였다.


“그···래? 아, 내가 뭔가 착각했었나 보네.”

신두리는 일단 한발 물러나기로 했다.


“지금 어디예요? 회사로 안 오실 거예요?”

“가야지. 그전에 하던 거 마저 끝내 놓고 갈게.”

“네? 뭘 하고 있기에···?”

“그런 게 있어, 넌 몰라도 돼. 있다가 봐.”

신두리는 귀찮은 듯 시큰둥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짜증스럽게 전화를 끊었지만, 몸은 훨훨 날아다닐 수 있을 만큼 엄청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문득 그들이 탔다는 약이 뭔지가 궁금해진 신두리는 전날 사건이 일어났던 방향으로 눈길을 돌렸다.


“후우.”

길게 숨을 내쉰 신두리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고 차를 움직였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신두리가 모는 차는 차진규 검사장이 근무하는 고등검찰청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이, 박재호 부사장님.”

“······!”

“어, 왜 말이 없어? 내가 멀쩡하게 살아있어서 많이 놀랐나? 어떡해, 미안해서.”

신두리의 목소리에 빈정거림이 묻어났다.


“이게 점심을 잘못 먹었나?”

“오···, 시치미를 떼시겠다?”

“야, 헛소리 집어치우고. 바쁘니까 용건이나 빨리 말해.”

신두리가 콧방귀를 뀌며 시비조로 말했지만 박재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


“해남동 술집···,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지 않아? 연락도 안 되고, 많이 답답할 텐데?”

“···뭔 소리 하는 거야?”

“후후. 그래, 그냥 내가 알려줄게. 네 뜻대로 잘 안 됐어. 그리고 그놈들도 연락이 안 될 거야. 아주 멀리 떠났거든.”

비웃음이 한껏 섞인 목소리였다.


“대체 누굴 말하는 거야?”

“장도리파 애들. 너 아무리 많이 나한테 보내봤자 소용없어. 괜히 헛수고하지 말라고.”

“장도리파라니?”

“그래. 그렇게 끝까지 모른 척해도 소용없어. 어차피 넌, 내 손에 죽을 거니까.”

“뭔 개소리야! 끊어!”

박재호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 잠깐.”

“······?”

“나 지금, 차진규 검사 없애러 가는 중이야.”

“뭐?”

“놀라긴···. 네가 나에 관해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그렇게 괴롭히는 건 좀 아니지 않나? 권력이 개인 소유물도 아니고. 그런 형편없는 새끼는 죽어야 마땅하지 않겠어? 일단 그 새끼부터 없애고 너한테 갈 테니까 좀만 더 기다리고 있어.”

“이런 미친!”

전화를 끊은 박재호는 이를 악물며 분해하다가 다시 휴대폰을 들었다.


“여, 여보세요. 아, 네. 저 박재호입니다.”

“아, 박 회장.”

차진규 검사장의 목소리가 밝아 보였다. 기분이 좋은 때면 그는 박재호 부사장을 회장이라고 칭했다.


“지금 어디세요?”

“나? 어디긴 청사지. 왜? 뭐, 급한 문제라도 생겼나?”

은근히 말을 놓았다.


“신두리, 그 자가 지금 검사장님 계신 곳으로 가고 있어요.”

“신두리? 그 사람이 여길 왜?”

“···죽일 거라고.”

박재호의 입안에서 맴돌던 섬뜩한 표현이 힘겹게 새어 나왔다.


“뭐라? 신두리가 그 자가 지금, 날 죽이러 온다는 소리야?”

“예. 그러니까 우선은 자리를 피하시는 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무슨 소리, 여기가 감히 어디라고! 여긴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야. 그리고 내가 피하긴 왜 피해!”

핏대를 세운 듯한 거친 목소리였다.


“그래도 혹시 모르지 않습니까? 신두리 그 자가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리고 아직 볼펜도 못 찾았다면서요?”

“···그렇다고 도망을?”

차진규 검사장의 목소리에 두려움이 은근히 묻어났다.


“도망이 아니라 잠시 피하시라는 거죠. 일단은 몸을 피하셨다가, 나중에 신두리 그 자를 잡아들이면 되지 않겠습니까?”

“이리 온다고 한 건 확실해요?”

“네. 지금 그리로 가는 중일 겁니다. 신두리 그 자식이 검사장님 다음엔 절 죽일 거라고 말했는걸요.”

“그 자가 제정신이 아니군. 감히 어디서!”

어금니를 꽉 깨문 듯한 목소리였다.


“그러니까요. 검사장님이 빨리 좀 손을 쓰셔야···.”

“알았으니까, 일단 끊읍시다.”

차진규 검사장이 차갑게 말했다.


모르는 것만큼 두려운 것도 사실이었다. 미친놈이 아니고서야 검사를 죽이겠다고 달려오지는 않을 것이다. 뭔가 믿는 것이 있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 않은가.


차진규 검사장은 그게 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고 했는데, 적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 물러서는 것이 옳았다.


운전기사에게 연락을 취하라고 지시를 내린 차진규 검사장은 가방을 챙겨 청사 1층 중앙현관 쪽으로 내려갔다. 중앙 현관에 멈춰 선 차진규 검사장은 긴장한 표정으로 청사로 들어오는 출입구 쪽을 살폈다.


잠시 후, 자신의 관용차가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걸 확인하고는 한 걸음 앞서 마중 나갔다.


“남부 지검으로 가지.”

“네.”


차진규 검사장은 연신 주변을 살피며 신두리의 흔적을 찾는 듯 보였다. 그러다 휴대폰을 들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어, 난데. 거기 사고 현장 아직 그대로 보존하고 있지? 그래, 내가 좀 볼까 해서. 응···, 곧 도착할 거야.”

차진규 검사장의 목소리는 차분하면서도 조심스러웠다.


차진규 검사장은 얼마 전 김한율 검사가 사망한 현장을 다시 볼 생각이었다. 신두리의 소행이라면 그의 능력이 어떠했을지 직접 보고 싶었던 것이다.


“하아···.”

긴장과 초조함 때문에 경직된 몸을 이완하려 차진규 검사장은 등을 기댄 채 눈을 감았다.


남부 지검에 도착할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차량 속도에 차진규 검사장이 차창 밖을 곁눈질로 힐끔 쳐다보았다.


“어?”

차진규 검사장이 놀란 눈으로 상체를 세우며 말을 계속했다.


“어이, 김 기사. 지금 어딜 가고 있는 거야, 응? 내가 남부 지검이라고 말했잖아!”

“·········.”

“으응, 김 기사! 어디 가냐고?”

차진규 검사장이 짜증이 잔뜩 난 목소리로 소리쳤다.


“음···. 아이 씨.”

“어?”

예상치 못한 조수석에서 김 기사의 형체가 슬금슬금 나타나자 깜짝 놀란 차진규 검사장의 얼굴이 석고상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벌써 깨면 곤란한데. 좀 더 누워있지?”

운전석에 앉은 신두리가 잽싸게 손을 뻗었다.


-빡!


쭉 뻗었던 신두리의 손은 이미 김 기사의 턱을 가격하고 돌아와 운전대를 다시 잡고 있었다.


조수석에 보였던 김 기사의 머리가 순식간에 사라지자 차진규 검사장은 황급히 차 문을 열려고 했다. 달칵거리는 소리만 날뿐 문은 꼼짝하지도 않았다.


“그냥 가만히 계세요. 어차피 안 열리니까.”

신두리가 여유롭게 운전하며 말했다.


“당신, 지금 뭐 하자는 거야? 내가 누군 줄이나 알고 이러는 거야?”

“제까짓 게 뭐 대단하다고···. 하여튼 저런 것들은 겸손이란 걸 몰라요. 어이 아저씨, 그래봤자 너도 공무원이잖아요? 난 국민이고.”

신두리가 가소롭다는 듯 피식거리며 불손하게 말했다.


“너, 신두리지?”

“알면 됐고. 이젠 입 처닫고 있고.”

거칠게 말을 내뱉은 신두리는 부드럽게 운전대를 돌렸다.


“그러지 말고 차 좀 세우지? 일단 세우고, 대화로 해결하자고, 응?”

차진규 검사장이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다.


“아이고, 말은 또 더럽게 안 들어요. 내가 만만하게 보여서 그런가?”

신두리는 룸 미러를 통해 매서운 눈빛을 날렸다.


잔뜩 주눅 든 차진규 검사장은 애써 신두리와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신두리가 모는 차량은 어느새 대교를 건너고 있었다. 신두리가 운전석 차창을 내렸다.


“아우, 바람이 엄청 차. 저기 물속은 덜 차가우려나?”

“···무, 무슨 짓을 하려고?”

차진규 검사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박재호가 전화해서 알고 있잖아? 널 죽이려는 거.”

“날 왜?”

“정말 몰라서 묻는 거야, 아니면 직업병이야?”

고개를 돌려 잠시 째려본 신두리가 말을 이어갔다.


“네가 날 괴롭혔잖아? 사람을 오라 가라 하고, 직원들 앞에서 개망신이나 줘 가면서.”

“내, 내가 언제?”

“꼭 저런다니까. 권력은 실컷 휘두르고 살면서 막상 책임은 안 지려고 해요. 하여튼 도둑놈 심보라니까. 에이, 말해 봤자 내 입만 아프지.”

신두리가 불만스럽게 운전대를 두드리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관성의 법칙으로 몸이 획 뒤로 젖혀진 차진규 검사장은 안전벨트를 꽉 움켜잡았다.


신두리가 모는 차량은 요란한 엔진 소리를 내며 속도를 높여갔다. 앞서가던 차량들을 하나둘씩 추월하며 대교를 폭풍 질주하던 신두리는 순간적으로 운전대를 확 꺾었다. 차량 타이어가 도로 바닥을 긁으며 방향을 틀었다.


-꽝!


오른쪽으로 꺾어진 차량은 다리 난간을 뚫고 나가 강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쳤다.


차량이 다리 난간을 들이 받기 직전에 차에서 빠져나온 신두리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다리 난간에 기댄 채 사고 장면을 구경했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들이 멈춰 섰고, 부랴부랴 달려 나온 사람들은 다리 난간에 가슴을 걸친 채 발을 동동 굴렀다.


차 안에 물이 가득 차기에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수면 위로 떠오르는 사람은 없었다.


-쉬이익.


대교 남단의 진입로에 도착한 신두리는 택시를 잡아탔다.


“사장님, 고등검찰청 쪽으로요.”

“아, 네에···. 저기 누가 빠졌나? 아이고, 차가 빠진 모양이네. 다리 부서진 걸 보니까.”

사고 현장을 지나는 택시 기사가 안타까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가 보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여기 바닥이 엄청 미끄럽다니까요.”

“아, 네에.”

신두리는 영혼 없이 대꾸했다.


“다리 위다 보니까 바람도 세고, 그래서 여기 도로가 결빙이 잘 돼요. 이런 날씨에는 운전 조심해야 된다니까.”

택시 기사가 미간을 찡그리며 혀를 찼다.


‘오히려 잘됐네.’


혹시라도 타살로 의심하여 수사가 시작될까 우려했던 신두리의 걱정을 한결 덜어놓았다. 신도 자신의 편인 듯하여 신두리는 하늘을 쳐다보며 싱긋이 웃었다.


신두리가 탄 택시는 고등검찰청 근처에서 멈추었다. 택시에서 내린 신두리는 자신의 차를 주차해 놓은 곳으로 재빠르게 이동했다.


차가운 칼바람을 피해 얼른 차에 오른 신두리는 차에 시동을 걸고 박재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 난데. 아직 회사지?”

“···왜, 죽이러 오시게?”

“에이, 무슨 그런 끔찍한 말씀을. 그리고 보는 눈도 많은 회사에서 내가 그런 짓을 하겠어? 바보도 아니고.”

신두리가 헛웃음을 치며 말했다.


“왜 또 전화했는데?”

“그냥. 네 덕분에 일도 잘 끝났고 해서.”

“뭐?”

“있다가 봐.”

“···여, 여보세요? 야!”

박재호가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질렀다.


“이 자식이 정말!”

씩씩거리던 박재호는 문득 불길한 생각이 들어 차진규 검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내 전원이 꺼져있다는 회신이 돌아왔다.


‘설마···. 아니겠지? 진짠가?’

박재호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박재호가 신두리의 말이 허풍이 아니었다는 것을 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모 검사장이 탄 관용차량이 대교에서 추락한 교통사고 소식은 뉴스에까지 나왔던 것이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 노면이 얇은 빙판처럼 얼어붙는, 일명 블랙아이스 상에서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했다.


소식을 접한 박재호는 우선 자구책을 마련해야 했다. 신두리의 소행이라고 경찰에 신고를 한다고 해도 증거도 없는 마당에 무작정 믿어주지도 않을 것이다.


“접니다. 우선 사람 좀 더 붙여주시고요. 깔끔하게 일 처리해 줄 사람 좀 알아봐 주세요. 최대한 빨리요. 돈은 신경 쓰지 마시고.”

신두리에 선제공격할 심산으로 박재호는 다급하게 도움을 청했다.


그날 오후, 서둘러 일찍 퇴근한 박재호는 보름 정도의 연가를 내고 자택에서 칩거를 시작했다.


다음 날 아침. 출근 시간이 지나자마자 박민하가 먼저 연락을 해 왔다.


“오빠, 무슨 일이라도 있어요? 갑자기 연가는 왜?”

“그놈 때문이지. 신두리.”

“예?”

“그 새끼가 차진규 검사장을 죽였어. 다음은 나래.”

“그게 무슨?”

“뉴스 봤잖아? 그거 신두리가 한 짓이라고.”

박재호가 흥분하며 말했다.


“그걸 오빠가 어떻게 알고요?”

“신두리가 말했으니까.”

“그럴 리가요. 그런 걸 말할 리가 없잖아요?”

선뜻 납득이 되지 않은 듯한 목소리였다.


“몰라. 하여튼 그 새끼가 지 입으로 말했으니까. 나도 대비는 해야지.”

“그럼··· 그거 때문에 지금?”

“그래. 놈이 어떻게 나올지 나도 모르니까.”

박재호는 두려운 눈빛으로 연신 주변을 살폈다.


“설마, 그렇게까지···.”

“민하 너도 어떻게 될지 몰라. 그놈을 빨리 없애지 않으면 우리 모두 당한다고.”

“······.”

“왜 아무 말이 없어? 그냥 손 놓고 있을 거야? 나 다음엔 너라니까!”

“···나보고 어쩌라고요?”

“내가 사람 알아봐 놓았으니까, 네가 좀 도와주기만 하면 돼.”

“···어떻게요.”

박민하의 목소리는 나지막했지만 무척 차가웠다.


“도와줄 거야?”

“일단··· 들어 보고요.”


두 사람 사이에 잠시 무거운 침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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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81.그 능력, 돈이 됩니까?(최종) +4 23.02.07 179 6 15쪽
80 80. 영원한 주인은 없다. 23.01.21 180 6 16쪽
79 79. 안 변해서 다행이다. 23.01.13 197 6 14쪽
» 78. 형편없는 인간은 가라. 23.01.07 236 6 15쪽
77 77. 이해는 하는데 용서는 안 해. 22.12.27 242 5 16쪽
76 76. 피는 물보다 진하다. 22.12.26 234 6 15쪽
75 75. 아는 놈이 더 무섭다. 22.12.15 249 7 16쪽
74 74. 이제 정리하자. 22.12.10 252 7 15쪽
73 73. 틈을 주면 당한다. 22.11.28 256 8 15쪽
72 72. 머리가 되자. 22.11.23 267 8 14쪽
71 71. 착해도 상처는 준다. 22.11.18 279 9 14쪽
70 70. 진심은 어디서든 묻어난다. 22.11.15 283 7 16쪽
69 69. 무시 받지 않을 테다. 22.11.10 294 8 14쪽
68 68. 패밀리가 되기로 했다. 22.11.02 310 9 13쪽
67 67. 가진 자는 여유롭다. +1 22.10.28 313 12 14쪽
66 66. 올라가야겠다. 22.10.18 329 7 15쪽
65 65. 선택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22.10.14 348 9 15쪽
64 64. 강하다고 꼭 좋은 게 아니다. +1 22.10.11 376 7 16쪽
63 63. 바뀌지 않는 악연도 있다. +1 22.10.06 391 8 13쪽
62 62. 힘이 생기니 주변이 달라진다. +1 22.10.03 403 10 14쪽
61 61. 몸값이 엄청나네. +1 22.09.28 404 10 13쪽
60 60. 동하면 통한다. +1 22.09.24 399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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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8. 기회는 찬스다. +1 22.09.02 417 9 14쪽
57 57.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좋았다. +1 22.08.27 426 10 12쪽
56 56. 되돌려 보고 싶었다. +1 22.08.23 421 9 11쪽
55 55. 배신에는 꼭 사연이 있다. +1 22.08.16 444 12 13쪽
54 54. 중요한 건 저마다 다르다. +1 22.08.11 446 11 13쪽
53 53. 추하게 살지 말자. +1 22.08.02 478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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