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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2017년 12월 21일.
19대 대통령 선거 하루가 지난 날 세계 각지에는 둥글고 완만한 투명 벽이 생겨났다.
유리처럼 보이는 그 벽은 물리적인 힘을 완벽히 흡수했다. 둔기는 물론이고, 화학무기, 핵 미사일까지 그 벽을 뚫지 못했다.
안으로 들어갈 수도 나갈 수도 없는 완벽한 감옥이다.
그 벽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했다. 판테온, 콜로세움, 천사의 심판, 지옥의 땅 그 중 가장 보편적으로 부르는 이름은 돔(Dome)이었다.

돔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오히려 콜로세움과 더 어울린다.
돔 안에 있는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싸워야 했으니.
몬스터의 육식 본능과 사람의 생존 본능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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