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핵폭탄이 떨어졌다.

2부 - 제3세계 (2)

세계대전이 종결되고 서방세계는 승리에 취해있을 무렵. 제3세계의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었다.

아랍과 아프리카의 유학파들은 각자의 국가에서 세력을 넓히고 있었고,

아랍과 아프리카의 경제 성장은 라인강의 기적, 한강의 기적보다 무서운 성장을 보이고 있었다.

그럼에도 바뀌지 않는 하나는 이들은 핵에 대한 욕심이 아직까지는 없다는 것.

특히 아랍권에서는 경제10대강국이 목표였고, 오일머니의 위력은 아랍권을 더더욱 성장시켰다.

본래 석유만을 팔던 아랍권이 오일머니로 경제성장이 눈에 띄게 될정도로 고도의 성장을 이룩하고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년 경제성장률이 40%라는 미친 성장을 보여줬다.

혼란의 이라크, 이란에서는 30%의 성장. 다른 아랍권의 경우엔 10%에서 20%의 경제성장률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쟁이 끝난 뒤로 국가 재건을 위해 원유를 마구 사들이는 선진국들 덕에 원유는 전쟁때와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었다.

그 덕에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게된다.

국방부 장관인 허원석은 ‘이스라엘의 핵보유에 경제성장이 중진국에서 선진국의 문턱에 올랐을 때쯤, 핵을 가지려하는 건 아닌가’ 며 걱장하고 있었다.

여러 제3세계의 나라들의 성장 원동력은 역시 원유.

많은 공장들이 세워지고, 기술력을 확보하려 노력했다.

아랍의 수 많은 부자들이 타고 다녔던 자동차 또한 수 많은 제3세계가 자동차 개발에 도전했는데, 유럽과 미국에 있는 많은 기술자들을 스카웃하여 많은 나라들이 자동차 개발애 더욱 박차를 가했다.

아랍의 경공업의 발전으로 특히 사우디산 과자는 다른 나라에서도 선물용으로도 쓰였고, 맛있다는 평이 많았다.

경공업이 성장하자 중공업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가 조선업이었다. 본래 한국의 조선기술이 세계최고였기 때문에 기술진들을 한국으로 보냈고, 한국과의 조선기술을 배우고자 앞다투어 많은 아랍권, 아프리카 국가들이 줄을 섰다.

한국의 기술에 못 미치지만 세계2위의 판매량을 기록하자는 나라들이 수두룩했다.

한편, 제3세계들의 미친듯한 성장력으로 해외 투자자들은 아랍권에 투자 열풍이 불었고, 이러한 투자열풍은 제3세계의 성장에 크나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높은 경제성장률로 경제규모만큼은 세계15위권인 사우디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 이렇게 미친 듯이 물건을 찍어내도 아랍권의 선입견으로 수출이 생각보다 되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러한 선입견을 없애고자 인권문제의 해결과 빈곤층의 지원, 일상생활의 청결을 3대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끌어올리려 노력했었다.

조선업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제 막 배를 생산하기 시작한 아랍권의 입증이 되지 않는 배를 어떤 나라가 사겠는가.

이에 많은 홍보와 광고비를 투입시켰고, 아랍권의 각 기업에서는 수 많은 시험영상을 담아 너튜브에 올렸다.

자신의 국가를 재건하기에 바빴던 선진국들은 아랍의 경제성장에 눈돌릴 틈이 없었다. 그렇기에 제3세계는 이제 국방에도 수많은 돈을 투자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