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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우주에 명예와 정의가 있는가?
누가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탐욕스러운 자들과 미친 자들이 우주를 지배하는데 어디에 명예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우주에는 명예와 정의가 없는가?
그렇게 묻는다면 나는 다시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 우주에 명예와 정의는 없지만, 그것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있다.
그들은 검과 총의 전사들이며, 어떤 때는 해적이고, 어떤 때는 괴물이며, 어떤 때는 신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는 그들을, '잊힌 전사'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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