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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란 기적의 연속!

재밌게본, 보는 소설


[재밌게본, 보는 소설] 변태왕자와 웃지않는 고양이...

제목이 참 거시기한 소설입니다...ㅋㅋ;;

일본 노벨소설이라고 덕후 스러운 소설중 하나인데

재밌더라고요 ㅎㅎ;

 고2인 주인공 요코데라, 한참 변태적인 시기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변태의 동료(?)이자 소꼽친구한테 우연히 삼나무 언덕위에 웃지않는 고양이상에 대해 듣는데,

 삼나무 언덕위에 웃지않는 고양이상

 공물을 주며는 자신한테서 필요없는걸 다른 누구한테 그 공물하고 같이 준다.

 친구는 너무 야한 생각 때문에 공부를 너무 못 하겠다 싶어 고양이 상에 번뇌를 지워 달라고 안고 자는 베개를 공물로 줍니다. 그랬더니 정말로 번뇌가 사라지고 정신이 맑아지면서 기부에 힘을 쓰는 착한 아이로 돌변(?)

 

그말을 듣고 가식이 심한 요코데라도 가식적으로 말하지 않게 해달라고 자신의 친구가 공물로냈다는 안고 자는 베개를 가지고...(한마디로 친구의 번뇌를 받은거죠...;) 소원을 빌러 가는데

 거기서 츠키코라는

여자애와 만납니다.

 

츠키코는 너무 속내를 잘 보이기때문에 속내를 전혀 목소리에도 표정에도 안보이게 해주라고 둘이 같이 소원을 비는데,

다음날 가식이 사라진 요코데라+친구의 번뇌군...

등굣길에 블라우스 등에 비치는 속옷 라인이 멋지다나 어쩌다나... 하면서 폭주;;;;

결국 사고를 칩니다...;

학급에서 가장 예쁘다고 소문난 몇 달 전에 전학 온 아즈사

문제가 있다면 성장이 아직 느릴 뿐...

이러쿵저러쿵하다가 요코데라가 아즈사 앞에서 절벽이라고 대놓고 말을...;;

그때부터 자신이 이상하다고 느낀 요코데라...

한편

속내가 사라진 츠키코도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면서

둘이 힘을합쳐 다시 속내와 가식을 찾는 내용이랄까...라기보단

이건 1권 내용ㅎㅎ; (요코데라의 가식은 아즈사한테 넘어가있고 츠키코의 표정은 웃지않는 고양이 상에...;)

1, 2권은 볼만 합니다

3권부터 진짜 가볍게 보는 소설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ㅎㅎ;

3권 마지막에 소름이 쫙 끼치면서 진짜...;

제목만 저렇지 진짜 감동도 많고 재밌는 소설로(약간 야시시하지만...;) 추천 합니다~ㅎㅎ

 

 22.jpg


댓글 2

  • 001. Lv.1 [탈퇴계정]

    13.06.30 18:54

    저.....저....절벽이라고대놓고??????
    으으잉~~~~~재밌게 읽으셨나봐요. 일본소설은 쫌 가볍지만~~~글쎄요, 저만 그렇게 느끼겠죠? 그래도 간결하면서 톡톡 튀는 문체들~ 참 환영받는것 같아요^^

  • 002. Lv.6 샘화

    13.07.01 00:34

    읽어보면 진짜 감동적이에요 ㅠㅠㅠㅠㅠ
    주인공 너무짠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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