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피곤한 듯 하품을 하는 아리아
"아리아 이번 혼은 실수 없이 보내도록 해."
아리아는 주신의 말을 들었지만 그녀의 관심은 이미 다른 곳에 빠져 있었다. 아리아의 귀가 쫑긋 한 방향으로 향한다.
"아리아님 가장 좋아하시는 칠리새우튀김 요리 준비 완료했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하위 신의 말에 아리아의 눈에 생기가 돈다.
"지금 갈게!"
주신의 말은 이미 머릿속에서 남아있질 않았다.
칠리새우튀김만이 남아있을 뿐.
아리아는 혼을 대충 흘려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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