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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슬라임'은 전생했더니 슬라임 어쩌고 하는 일본 만화 및 소설을 암시하는 겁니다. 앞에서 일본 문화를 암시한 내용과 동일하지만, 제목만 안 나왔지 더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 작품을 작가의 세계관에 차용한 민감한 사항이죠. 영어권 국가에서는 이런 일본 만화나 소설이 정식 번역을 통해 발매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나온다고 해도 대부분의 영어권 국가가 사용하는 유명 사이트에서 발매되는 경우는 더 찾아보기 힘들고 이것도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인 커뮤니티 번역이 나오고 한참 후의 이야기고요. 이러한 이유와 나라간의 거리감 때문인지 이런 농담을 한국보다 비교적 더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심지어 표절 논란이 있어도 다른 비영어권 작가가 직접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더 그렇죠. 하지만 이건 외국의 경우고 한국에서 이런 거 잘못 쓰면 논란 위험은 둘째치고 번역가가 독박써야 합니다. 저쪽 나라는 원래 그러니 어차피 소통도 안 되는 작가는 그렇다 치더라도 번역가는 왜 이따위로 번역하냐고 혼자 욕 먹는 거죠. 그냥 같은 번역가 그룹의 소설 광고하자고 '장난'친 게 아니고요. 이런건 무조건 직역만 해야하는 게 아니고 번역되는 나라와 연재 사이트의 문화에 맞게 의역하는 게 맞습니다. 이건 정식으로 작가와 계약해서 유료로 연재하는 소설입니다. 무료 페러디 소설이나 불법 번역이 아니고요. 그리고 번역가가 작가의 말에 몇 글자 적지도 못 할 이유는 뭡니까? 애초부터 후기가 있지도 않은데요? 그렇게 싫으면 문피아에 '번역가의 말' 칸도 추가해달라고 하시던가요. 불편한 것도 참 많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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