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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자신이 죽은 후, 소속사를 나온 매니저와 가수를 만납니다.
그래서 '전 소속사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하며 몹시 궁금해합니다.
결국 독자들한테 알려주는 거죠. 중요하니 너희도 궁금하렴, 하고.
그런데....
매니저는 전 소속사를 나온 이유에 대해 말하려다 다른 일로 못합니다.
이후 매니저를 못 만난 것도 아닐 테고,
그리 궁금해하던 주인공은 왜 알아볼 노력을 하지 않는 걸까요?
전 소속사를 나온 연습생을 만났을 때도 같은 의문이 생깁니다. '뭔 일이 있었던 거야.'
그리고 다음 화에 앨범제작 과정을 보여주네요.
결국 주인공은 궁금하고 알고 싶다고 하면서 알려고 하지 않고...
(그래서 그 이후의 에피들은 솔직히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혹, 이게 작법 스킬이고,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스토리로 끌어들이는 거라 여기신다면...
아닌 거 같습니다.
궁금하다면서 특별한 이유 없이 알려하지 않는 주인공도 이상하고...
독자들은 몇 번 되풀이되는 이 과정에 지쳐,
이유가 설명되기 전까지의 스토리가 눈에 안 들어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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