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가 되어 보호 종료를 맞은 소녀, 민은 보육원에서 나와 독립한다.
하지만 핸드폰 하나 개통할 수 없는 현실에 점점 무기력해지고, 보육원 친구인 향의 꼬드김에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시작한다.
동시에 민은 꿈을 꾸며 10살 민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다.
꿈인 줄 알았던 10살 민의 세상은 꿈이 아니라 현실과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또 하나의 세상인 것을 깨닫고, 다시 한번 기회를 얻기 위해 향, 욱과 여정을 떠난다.
셋은 아미타 세상으로 빠지면서 무지개 조개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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