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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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도 이 기본적인 걸 지적하지 않으시네요.
이걸 지적할 정도의 불편러는 이미 다 앞에서 탈락한 겁니까?
퍼거스 입장에선 용암 흐르는 중에 바위 위에 올라 선 허약한 이방인을 구해 주고 그 장비가 신기하여 좀 보려고 하는 건데 왜 퍼거스가 그 장비를 건드릴 자격이 없다는데 동의를 하는거죠?
주인공이 바위 위에서 좀 맑은 정신이었다거나 귀환 스크롤 가진걸 알려주는 장면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퍼거스가 보기에는 이 허약한 이방인이 용암지대에서 죽기 직전으로 보였을 겁니다.
퍼거스의 입장에선 자신이 이 이방인의 생명의 은인이죠. 생명의 은인이 구해준 대가로 장비를 가져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 장비를 [만져보고 돌려주겠다]는 건데 그것도 못하는가 하고 기분 나쁠 일이잖아요.
왜 아무도 이걸 지적 안 하는 겁니까? 너무 거슬려서 더 보기가 힘들 지경이 되는 장면인데요.
그리고 애초에 용암이 흘러내리는데 왜 바위 위에 올라타는 거죠?
벽 타고 올라가서 벽의 틈을 얿히고 그 사이에 팔다리로 버티는 게 더 합리적인 선택 아닙니까?
나 같으면 어이가 없고 그냥 용암지대의 널찍한 바위 위에 돌려 놓고 싶을 것 같습니다만.
생각해 봐요. 깡마르고 힘 없는 외국인이 물에 떠내려가고 있길래 힘 좋은 수영선수가 물에서 건져올려줬습니다. 그런데 이 외국인이 이미 망한 걸로 알고 있던 브랜드의 신상을 가지고 있어요.(만연필이든 팽이든 장난감이든 뭐든 간에)
그래서 신기한 마음에 "이거 어디서 난 겁니까" 하면서 좀 보는데 살려준 외국인이 손을 탁 치면서 뭐하는 거냐고 당신이 손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거냐고 하면 기분이 어떨지.
그래 니껀 니껀데 그냥 좀 보겠다고 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예술품을 쓰다듬으며 보고싶을 뿐인데 그걸 저런 식으로 말하면 기분이 어떻겠냐고요.
내가 목숨 살려 내 놨는데 손댈 자격도 없다니! 참 특별한 기분이 들 것 같지 않나요?
실제로 주인공은 살아날 기회를 가지고 있긴 했지만 이 시점에서 퍼거스는 이놈이 귀환 스크롤 가진걸 모르는 상태인데 당연히 기분 나빠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내가 봐도 주인공의 언동이 기분나쁜데?
당신들은 이게 거슬리지 않는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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