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의 남잡니다.
군에간 아들이 있고 고2 딸이 있는 아비이자 남편입니다.
중 3때 처음 무협을 접했으니 세 번의 강산이 바뀌고도 남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독자로만 머물기에 뭔가 아쉬운 점이 있어 기웃대다 작가로 입문하고 말았습니다.
처음의 창작 기쁨과 출판의 기쁨도 잠시.
전업작가가 될 수 없는 사정에다 새로운 사업이 시작되면서 글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해 속터지는
초봅니다.
언젠가는 그럴듯한 작품 하나 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3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