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시대(일본 식민주의 제국 시절 할아버지의 시선과 그 이후 아빠 아들 3대의 걸친 시선으로 그 시절 광기의 시대를 담아낸 소설)
아오모리역의 성냥팔이 (아오모리역에서 성냥을 팔며 몸을팔던 여자와 만난 시한부 여성의 이야기)
절필(패러디 작품의 주인공이 과거의 자신과 빙의한 지금 자신의 연결고리를 끊으며 과거의 자신은 끝냈음을 알리는 글)
도시정글 까마귀 (실제로 작가님이 고등학생 시절 백일장에 나가서 상을타낸 작품)
스크롤을 내리다가 도시정글까마귀를 보는 순간 흠칫했고, 절필을 보는 순간 설마 했으며, 광기의 시대를 보는 순간 잠깐 멈칫해, 세기말의 신살자에서 자이모쿠자를 떠올린 다음, 아오모리 역의 성냥팔이를 보고선 전율이 흘렀습니다. 작가님... 대단하십니다... 진짜 추억이라는 게 뭔지 깨달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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