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디그스 님의 서재입니다.

매화검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현대판타지

후예02
작품등록일 :
2024.02.14 14:51
최근연재일 :
2024.02.21 15:10
연재수 :
6 회
조회수 :
312
추천수 :
0
글자수 :
28,432

작성
24.02.17 15:05
조회
29
추천
0
글자
14쪽

4. 여향천재청(餘香千載淸) - 매화에서 풍기는 그윽한 향기는 천년 뒤까지 맑으리

DUMMY

일전의 전투에서 보여준 자신의 능력을 경계한 것인지, 아니면 놈을 죽이고 난 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것이 먹혔던 것인지.


참으로 우습게도 아귀들은 눈앞에 보이는 자신을 곧장 쫓아오지 않았다.


그 실상은 체력이 한계에 부쳐 쓰러지기 직전이었음에도 말이다.


피식.


‘반쯤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자신에게는 참으로 다행히도, 놈들의 시선에선 자신보다는 그 근방에 널려있는 다른 먹잇감들이 사냥하기 쉽다고 판단 내린 것 같았다.


아직 지천에 사냥감이 널린 상황에 구태여 목숨을 담보로 사냥에 나설 이유는 없었을 테니 납득이 안 되는 일은 아니었다.


터벅터벅.


그렇게 여차저차 가까스로 2층 관장실에 입성한 이한울은 벽에 장식된 세 자루 검을 하나둘 빼 들어 그 예기를 확인한 뒤, 그것을 품에 안은 채 구석으로 가 쭈그려 앉았다.


당장 눈앞에 적이 사라지고 손안에 제대로 된 무기가 들리니 그제야 곤두섰던 신경이 가라앉는 것 같다.


하아.


‘...애들은 어떻게 됐으려나.’


긴장이 풀리고 몸이 노곤해지니, 먼저 떠나보낸 애들 생각이 났다.


그래도 자신의 밑에서 몇 년 수행했던 녀석들이니만큼, 쉽사리 죽을 것으로 생각되지 않았다.


자신은 그간 재능이 없는 녀석들은 더욱 혹독하게 굴렸고,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더욱 강하게 키웠으니까.


다만, 문제는 실전에서 녀석들이 제 목숨들을 걸고 싸움을 할 수 있느냐인데.


피식.


곧 쓴웃음을 지어 보인 이한울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그 녀석들이 그럴 리가 없지.”


애당초 빈민가(貧民街) 신분의 사람들로서 보이는 것보다 더 억척스러운 면모들이 있는 녀석들이니만큼, 어설픈 부분에서 얼 탈 것이라는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나서서 놈들을 죽이고 다녔으면 다녔지, 그리 쉽사리 당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저 그렇게 믿고 싶었다.


그렇게 마음이 안정되고 나니 혹사에 가까워졌던 몸 상태 때문인지 졸음이 쏟아졌고, 그에 이한울은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반쯤 기절하듯 잠에 들고 말았다.


그리고 이내 정신을 차리고 다시 깨어났을 때.


벽에 걸린 시계는 어느덧 오후 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끄응-


“...3시간 정도 잤나.”


온몸의 근육이 비명을 지르는 것을 느끼며 간신히 자리에서 일어난 이한울은 서재의 창문 너머로 바깥 상황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우선 길거리에는 기이할 정도의 적막함 속 물건들을 때려 부수며 사람을 찾아 맴돌고 있는 아귀들의 모습이 드문드문 보이고 있었다.


어느덧 몸 주위를 두르고 있는 검은 연기가 옅어져 있는 것이, 꽤나 많은 사람의 심장을 먹은 것 같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다친 것일까.


그것이 감이 오지 않아 잠시 눈살을 찌푸린 이한울은 곧 책상 위에 방치되어 있던 자신의 휴대폰을 확인했다.


[국민안전처]

현 시각 부로 대한민국 영토에 계신 모든 분께 괴생명체-이하 아귀(餓鬼)들의 준동으로 인한 긴급 대피를 권고하겠습니다. 현재 지역마다 군인들을 배치 중이며 이는 현재 혼란을....


가장 먼저 보이는 긴급재난 문자를 확인하고 나니, 어째서 주변이 이렇게 적막한지 알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가.”


정부에서 사태의 진압을 위하여 무언가 시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이한울은 이내 다시 창문 너머의 상황을 살피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아직 남아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자신은 그를 외면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한참을 바깥 상황을 살펴보니 다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난을 떠난 것인지, 거리를 배회하는 몇몇 아귀들을 제외하면 거리는 한산했다.


그에 안도감을 느끼던 때.


콰광!


이한울은 저 한편에서 난동을 부리던 한 놈이 자신의 도장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녀석은 저들이 잡아먹을 사람이 없다는 것에 분노를 느끼는 것인지 주변의 잡기들을 초토화를 내놓으며 이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에 잠시 서재의 안, 쌓여있는 수많은 문서와 자료들에 고민하던 이한울은 짐짓 한숨과 함께 제 머리를 헤집은 뒤 1층의 도장으로 내려갔다.


마음 한켠으로는 이 상황에 이깟 종이들에 신경을 써야 하나 싶었지만.


까득.


아무리 생각해도 아버지가 남겨주고 간 자료들이 훼손될 수도 있는 상황에 차마 이곳을 이대로 버리고 갈 수는 없었다.


최소한 나중에 다시 자신의 도장으로 돌아왔을 때, 그것들이 멀쩡하게 있었으면 하였기에 결국 결단을 내린 이한울은 습관처럼 호흡을 고르고 저 밖에 보이는 아귀를 향해 검을 빼 들었다.


속전속결(速戰速決).


일전의 싸움으로 몸 상태가 그리 좋지만은 않았기에, 놈이 자신을 인식하기 전에 베어낸다는 생각으로 벽 한편에 붙어 숨어 있길 잠시.


푹!


이한울은 불시에 뚫린 구멍으로 들어오는 아귀의 가슴 왼편에 칼을 꽂아 넣었다.


그리고.


카아아아아악-!


곧 미친 듯이 비명을 내지르는 놈의 모습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성대가 있었어?’


하지만 당혹스러운 마음도 잠시.


써걱-


빠르게 상황판단을 내린 이한울은 마저 놈의 심장을 베어내며 구멍의 너머로 하나둘 다가오기 시작하는 아귀들의 수를 헤아렸다.


우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건, 단 검 세 자루와 멀쩡하지 않은 몸뚱이 하나뿐.


그에 비해 이곳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 아귀들의 수는... 대략 20마리에 가까워 보였다.


후우.


“오늘은 정말... 되는 게 없네.”


작게 중얼거리며 놈들을 향해 검을 들어 올린 이한울은 급박하게 뛰는 심장과 함께 짙어지기 시작하는 살기를 최대한 억누르며 하나둘 녀석들을 상대할 준비를 마쳐 나갔다.


다행히도 도장의 내부는 넓으나, 생겨난 구멍은 불과 놈들 둘이 통과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스물 정도는.”


최대한 체력을 아끼며 싸움을 해 나간다면 변수가 없는 이상 적이 아무리 많다고 한들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내 가장 먼저 다가오던 놈이 자신을 발견하고 달려들기 시작한 순간.


푹-!


빠르게 선봉에 선 놈의 가슴팍에 검을 깊게 찔러넣은 이한울은 그대로 허우적거리는 아귀의 몸을 발로 차 밀어냈다.


‘일단 한 놈.’


그리고 쓰러지는 놈을 뒤로한 채, 옆에서 달려드는 다른 아귀의 손아귀를 다급히 검으로 받아내었다.


까드드득-


검날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려오며, 강한 놈들의 힘을 역이용하여 그것을 흘려내며 틈을 찾고 있을 때.


찌릿.


이제 고작 둘을 해치웠건만, 고작 그것만으로도 몸에 무리가 온 것인지 벌써부터 팔에 저릿한 감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에 이를 꽉 깨문 이한울은 검을 양손으로 잡은 뒤, 직후 놈이 쓰러지며 만들어진 틈을 통해 옆에서 날아드는 다른 아귀의 주먹을 피하며 그대로 그 팔을 베어냈다.


그리고 곧장 그 품 안으로 파고 들어가 검을 찔러넣었다.


검도에서는 쉬이 쓰지 않는 익숙하지 않은 단순한 찌르기에 연속.


자신이 하고 있었음에도 참으로 불편하기 그지없었다.


마음만 같아선 편한 대로 놈들의 목을 베어낸 뒤, 가슴을 베어 갈라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힐끔.


그러기에는 고작 두어 번 거칠게 다룬 것만으로도 벌써 검날이 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정기적으로 날을 세워주기는 했으나, 결국 평상시 장식용으로 쓰이는데 그쳤던 검들이었기에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물론 아직 수중에 검이 두 자루 더 남아 있다고는 하나.


"아직 앞으로 몇 놈을 더 상대할지 모르니."


지금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검을 다뤄야만 했다.


하아.


“...고작 검 세 자루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건가.”


아무리 자신이라고 한들 결국 검이 없다면 놈들과 싸워 이길 수 없을 것이 뻔했다.


그렇다면 이전과는 달리 검을 더욱 정교하게 사용해야만 했다.


후우-


그렇기에 더욱 일검 일검 휘두르는 데 집중하고자 숨을 고른 이한울은 이전보다 더욱 집중력을 더한 채 놈들을 상대로 검을 휘둘렀다.


베어내기보다는 찌르기 위주로. 빠르게 보법(步法)을 밟으며 놈들의 심장에 하나씩 구멍을 만들어 내주었다.


그렇게 열에 달하는 놈들을 대번에 처리하였을 때.


주르륵.


언제 다친 것인지, 이마에서부터 붉은 피가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살짝 스친 정돈가.’


거친 전투를 버티지 못해 부러지고 만 두 자루의 검을 대충 바닥에 던진 이한울은 시야를 가리는 선혈을 대충 닦아낸 뒤 정면을 응시했다,


나름 꽤 많은 놈들을 처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눈앞에는 한참 많은 수의 적이 남아 있었으니.


휘청.


‘이거 위험한데.’


이젠 남아 있는 검도, 지친 몸 상태도 정말 한계에 가까웠다.


더욱이 일련의 전투들로 인하여 한차례 뚫렸던 벽이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음이 보였기에 초기의 작전대로 구멍을 수성하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았다.


챙그랑-


그에 허리춤의 공허한 검집을 버리고 마지막 검을 꺼내든 이한울은 이를 악물고 가까이 붙은 놈들을 밀쳐낸 뒤 그대로 몸을 돌려 지하로 달려갔다.


아직 분류가 끝나지 않은 책들을 보관하고 있는 지하 창고는 이 도장에서 유일하게 무른 나무가 아닌, 각종 철재로 만들어진 문과 벽이 존재했다.


여지껏 검을 맞대며 겪어본바, 놈들의 힘이 그 벽을 쉬이 허물어낼 수 있을 정도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놈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올 때까지 잠시나마 재정비할 수 있을 테니.


‘...숨 좀 돌리고 어찌 다시 붙어봐야 하려나.’


말은 참으로 쉬웠다.


그래도 만일 2차전을 벌인다면 그나마 그곳만이 이전과 같은 구도로 놈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니 분명했다.


끼익 쾅-!


그렇게 서고의 안으로 들어간 이한울은 조금이라도 몸을 회복할 시간을 벌기 위해 문을 굳게 걸어 잠갔다.


그 후 숨을 돌리며 벽을 더듬으며 스위치로 불을 켜 더욱 깊은 안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곳의 벽과 문이 아무리 단단하다고는 해도 결국 무너질 것이 분명했다.


다만, 그때까지 시간이 걸리기는 할 테니만큼 우선 조금이라도 쌓인 피로감을 덜어내기 위해선 조금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터벅터벅.


무의식중에 온갖 종이들이 널브러져 있는 책상과 책장에 손을 뻗는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서류들은 전부 아버지 대에서 가품(假品)으로 분류가 되는 것들이었다.


그렇기에 그것들에 한차례 눈길을 줄 뿐, 결국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이동한 이한울은 서고의 내부 문 앞에서 작게 중얼거렸다.


“...사실상 진본(眞本)은 전부 여기에 있으니.”


자신의 아비가 그토록 연구하던 모든 검술들의 비급은 이 단단한 내부 문 안에 들어 있었다.


대체 그것들이 뭐라고 이렇게 보안을 철저하게 해두신 건지 모르겠으나, 어떻게 지금 자신에게는 그것이 이롭게 적용되었다.


0315.


예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연 이한울은 낡은 서책들에서 나는 냄새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어 보일 수밖에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왔던 장소가 이곳이었으니.


잠시 추억에 잠겨 그것들을 바라보길 한동안.


쾅쾅!


저 밖에서부터 들리는 문을 박차는 소리에 한숨을 내쉰 이한울은 피에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서고에 가득 찬 고서들을 하나둘 거칠게 꺼내 들었다.


책장을 통해 문의 입구를 막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 직후.


[천류신화검(天流神火劍)을 익히겠습니까?]

[매화검결(梅花劍訣)을 익히겠습니까?]

[이십사수매화검법(二十四手梅花劍法)을 익히겠습니까?]

[오행매화검(五行梅花劍)을 익히겠습니까?]

.

.

.


머릿속에 한참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


“...이게 무슨.”


자신은 단순히 아버지가 모아왔던 비급들을 집었을 뿐인데 어찌하여 오전에 들렸던 목소리가 다시금 들린단 말인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저도 모르게 그리 반문하던 이한울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서책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곧 무언가에 홀리기라도 한 듯 작게 말을 내뱉었다.


“...익힌다.”


[천류신화검(天流神火劍)을 익힙니다.]

[매화검결(梅花劍訣)을 익힙니다]

[이십사수매화검법(二十四手梅花劍法)을 익힙니다.]

[오행매화검(五行梅花劍)을 익힙니다.]

.

.

.

[총 54개의 무학(武學)을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사용자의 이해도에 따라 무학을 익히는 데 필요한 시간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직후 들려온 목소리와 함께 이한울은 지끈거리는 머리와 함께, 물밀듯 흘러들어오는 정보들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과 아비가 그토록 분류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던 그 내용의 본질(本質)이 영혼에 새겨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잠시 후.


머릿속에 서서히 새겨지는 새로운 검의 이치(理致)들에 이한울은 저도 모르게 헛웃음을 지어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사람이 검을 이렇게 다룰 수 있다고?”


내공(內功)이라는 괴이한 힘과 그를 뒷받침 해주는 초식(招式)들.


여지껏 자신이 행하였던 것들은 애들 장난 수준이었다고 말하는 듯한, 그 고차원적인 내용의 무예들에 절로 심장이 떨려왔다.


조금 더 완벽해질 수는 있을지 몰라도 이 이상 올라갈 단계가 있을 것이라곤 생각도 못 했었거늘.


뜬금없이 이렇게 새로운 길이 열리다니.


하하...


“오늘이 그저 운이 나쁘기만 한 날은 아니었나.”


애써 흥분을 가라앉히며 조소를 지어 보았지만.


머릿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새로운 무학에 절로 투지가 솟아올랐다.


탈진에 가까운 몸 상태만 아니라면 당장이라도 수중의 검을 휘두르고 싶은 지경이다.


그런데 마침 저 문밖에는 새로운 검을 시험할 상대마저 있었으니.


이 어찌 공교롭게도 상황이 딱 맞지 않는가.


“...한 번 해볼까.”


잠시 검의 상태를 확인하니 어찌어찌 힘을 낸다면 밖에 있는 놈들을 죽이고도 대충 검 서너 번은 더 휘두를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상승의 무예에 대한 지식과 어째서인지 자신의 몸에 쌓여있는 약간의 내공이 생생하게 느껴졌으니.


이 둘이라면.


‘지금의 몸으로도 밖에 저놈들과 싸울 수 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매화검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 6. 여향천재청(餘香千載淸) - 매화에서 풍기는 그윽한 향기는 천년 뒤까지 맑으리 24.02.21 24 0 11쪽
5 5. 여향천재청(餘香千載淸) - 매화에서 풍기는 그윽한 향기는 천년 뒤까지 맑으리 24.02.19 24 0 11쪽
» 4. 여향천재청(餘香千載淸) - 매화에서 풍기는 그윽한 향기는 천년 뒤까지 맑으리 24.02.17 30 0 14쪽
3 3. 귀문(鬼門), 그리고 아귀(餓鬼). 24.02.16 74 0 12쪽
2 2. 귀문(鬼門), 그리고 아귀(餓鬼). 24.02.14 65 0 13쪽
1 1. 매화검귀 24.02.14 96 0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