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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 성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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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EO
작품등록일 :
2022.12.19 01:02
최근연재일 :
2023.01.25 08:52
연재수 :
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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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2,977

작성
23.01.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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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32. 모든 것의 시작과 끝(5)

이 소설은 그 어떠한 비판의 여지에 대해서 담고 있지 않습니다.




DUMMY

"빌어먹을... 그래 쓸데없이... 품위 같은 거

지키고 있어봤자...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겠지."


게네스는 손에서 방패를 만들고는

쓰러져 있는 스타에게 던져서 감싸고.

스스로의 몸에서 거대한 창살 같은 것이 튀어 나오게 하더니.

그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악마들을 향해서

화살 마냥 몸에서 빠져나가, 관통 시키면서 지나갔다.


한 순간에 트리나에 의해서 나타났던 악마들을

쓸어버리고 나니, 한스에 의해서 만들어진

반악마들이 그의 앞을 막아섰다.


그들은 맛탱이가 갔는지,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활짝 미소를 짓고 있었다.


"찢어 죽여주마!!!"


그들은 머리에서는 총구가 튀어나오고,

양팔은 칼로 변해 있었다,그렇게 뒤틀려버린

인간들이 게네스의 앞을 환영해주었다.

그는 도끼의 날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머리를

바꾸고, 몸에서 빼낸 창 4개를 조종해서 그들의

몸에 거대한 구멍을 관통 시켰다.


"좀... 가게 내버려둬라..."


하지만 그들은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것을

전달하듯, 몸집은 2배가 커지더니,

이상한 갑옷 같은 것이 몸을 감싸왔다.


"너희들한테... 쓸만한 시간 없다고!!!"


게네스는 분노를 토해내며 땅 바닥을

손으로 내리쳤다, 그러자 그들이 서있던

나무들에서 갑자기 줄기가 매섭게 뻗어나오더니

그들의 몸을 관통시키며 즉사시키면서 앞으로 걸어나갔다.


"방해하지 마."

***

한스는 각각 복부와 가슴에 한쪽 팔에

총상을 입고 있었음에도, 겉보기에는

트리나 보다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트리나, 악마는 아직 남아 있겠지?

네 목숨이 끝나려면, 그 안에 있는 악마들이

모두 죽어야 할 텐데."

"당연하죠... 아직 수천 마리는 남아있습니다.."


트리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스의 주위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어두운 공간으로 변하고는

위 아래 사방으로 손들이 잽싸게 날라와서,

그를 붙잡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한스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손을 뻗더니, 안쪽에서 사람의 머리를 붙잡았다.


"이 능력을 쓰는 놈은 내가 먼저 발견해서 말이야.

무척이나 오만하고, 활용법이 무척이나 미숙한

작자였지."


그리고는 손으로 악마의 머리를 있는 힘껏 뜯어냈다.

검은 혈액이 튀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두운 상태가

유지가 되었다.


"악마를 더욱더 거대한 악마한테 먹여서,

가둬놓을 생각이었나 보군."


한스는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표정으로

손에서 검을 뽑아내더니, 눈 앞을 향해서

찔러 넣었다.


그러자 검은 바들바들 떨리다 이내

깨져버렸다. 그러자 그를 조롱하는 듯한

트리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슬슬 지치신 모양이에요?

보통이라면 찢고 나오실 분이 도구를 쓰시다니?"

"어차피 거칠게 안 움직여도 죽일 수 있는 거,

즐기면서 하고 있을 뿐이야."


한스는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며 손에서

아까와는 비교가 안 될정도로 많은

칼날을 만들어내더니 눈 앞을 향해서

내던졌다.


그러자 눈 앞에 있었던 괴물의 몸체가

터져버리더니 바닥에는 피가 흩뿌려졌다.

그렇게 바깥으로 나가자마자,

밖에서는 거대한파도가 일어나면서

그를 쓸어버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스는 이번에도 어떠한 저항도 하지

않고, 멍한 표정으로 눈 앞에서 자신을

덮쳐오는 파도를 바라보았다.


그 거대한 파도에는 상어가 그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파도가 한스를 덮치기 직전

물이 사라지고, 한스는 자신의 발 밑에

떨어져 있는 칼 한자루를 집어서

눈 앞의 빠르게 내던졌다.


그를 공격하려던 상어는 몸에

칼이 꼽히자 붉은색 살점들이 몸을

뚫고 나오더니, 그 자리에서 쓰러지며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나름대로 절대로 피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된 공격이 한 순간에 막힌 모습에

그녀는 말문이 막혀 입을 반 쯤 벌린 상태로

멍을 때리고 있었다.


그 때에 맞춰 한스는 손에 들려 있던

남은 칼날은 그녀의 몸에 꼽혔다.

트리나는 이전에 자신에게 날라왔던

공격처럼 칼을 뽑아내서 제거하려고

했으나.


팔과 다리 들이 전부 몸에서 나가 떨어지며

그녀의 몸통만이 바닥에 떨어졌다.


"네가 불러들인 악마는 끝없이

재생만을 반복하는 악마야.

그 능력의 힘대로 그 붉은 살점들은

끝없이 네 몸을 좀먹다가 결국에는

네 몸 자체를 빼앗을 거야."

"어..."

"이 참에는... 말을 잘 듣는 딸을

새롭게 만들어 볼까?"



한스가 여유를 부리면서 그녀의 머리를

향해서 칼을 던지려는 순간,

그 칼은 게네스에 의해서 튕겨나가며

바닥에 떨어졌다.


"오... 모든 걸 흡수하는 악마 아니야?"

"악마가 아니라, 당신의 아들이야.

아니 한 때 아들이었던 사람이야."


게네스는 눈을 돌려서 트리나가

상반신을 포함해, 이미 신체가 더 이상 회복하기에는

글러먹은 듯한 모습이 보였다.


그는 입술을 깨물고, 감정을 숨기며

손에 들고 있는 칼로

그녀의 가슴을 내려찍으며 깊숙하게 찔러 넣었다.

붉은 빛이 손을 천천히 타고 감싸오며,

그녀는 힘을 잃고 바닥에 축 늘어졌다.


"넌 스스로를 내 아들이라고 밝히면서,

가족을 죽이는 구나?"

"난 내가 가능한 방법으로 누나를

가장 편한방식으로 보내준 거야."

"너도...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구나."

"당신한테 다시 도달하기 위해서

몇개의 몸을 거쳤는지 몰라,

몇 십번의 과거를 반복했는지조차

이제는 기억이 나지도 않네."


게네스가 트리나를 찌른 검을 그에게

겨누자 한스는 은은한 미소로 답했다.


"너도 오랫동안 돌아다녔다면

알텐데, 나는 그냥 죽지 않는다는 거.

지상에 악마라는 게 존재하는 이상

내 목숨은 무한하다는 거."

"그래서 나도 준비했어."


그의 말과 함꼐 하늘에서는 폭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다만 일반적인 비가 아닌

맞은 부위가 푸른 빛으로 썩어 들게 만드는

독특한 형태를 가진 비였다.


그 비에 맞은 게네스의 몸은 딱히 변화가

없었지만, 한스의 몸은 점점 마비가 되어간다는 것이

느껴져왔다.


"이건 내가 지금까지 모아온 능력을 응용시킨 거야.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아, 이 비는 세포부터

사람을 천천히 죽여가거든."

"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내가 옳다고 생각하니까 하는 거야."


한스가 처음으로 놀란 듯한 모습과 함꼐

그를 노려보며 묻자, 게네스는 미소를 지으며

트리나를 끝냈던 검으로 한스를 공격했다.


하지만 곧바로 방심해보이는 듯한 느낌도

잠시 한스는 곧바로 게네스의 복부를

트리나를 죽였던 것과 같은 칼로 찔러 넣었고,

그 공격에 게네스는 악마로 변하기도 전에

붉은 살점에 의하여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가 되면서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며

살점으로 인해서


한스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와서,

검으로 목을 내려찍을 준비를 하며 질문했다.


"트리나... 그리고 너도 영생을 얻을 수 있고,

모두가 머리를 조아려주는 이 세상의

도대체 어디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균형을 무너트리려는 거지?"

"이건... 내가 바라던 세상이 아니라...

그냥 지옥이야..."


그 말과 함께 분명히 다리가 잘려나가고,

복부에는 붉은 살점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도 했으나,

빛나는 칼은 그의 몸에 찔려 있었다.

그것도 바로 뒤에서 말이다.

정확하게 심장을 관통한 검을 한스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으며 칼날을 부수려고 했으나.


검에 의해서 몸이 천천히 붕괴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바닥에 쓰러져있는 게네스는 쓴 미소와 함꼐 이야기했다.


"내 영혼과... 누나의 영혼... 그리고 그안에 있던 수많은

영혼들을 써서... 당신을... 죽이는 검을 만들었어..."


한스는 격노하면서 눈을 깜빡이며 상황 파악을 하려 했다.

하지만 여전히 게네스 = 트로슈의 시신은 그의 앞에

놓여져 있었고,


고개를 천천히 돌려 보니, 나이가 꽤 어려

보이는 소녀가 형광빛으로 빛나고 있는 검으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넣은 모습이 보였다.


한스는 힘을 쥐어짜내 뒤에서 검을 찌른

스타를 손으로 쳐내며 뒤로 날려버렸다.

다시 앞으로 고개를 돌리자,

붉은 살 점이 오던 부분을 전부 잘라내고,

팔 간신히 몸을 가누고 있는 게네스가 검을 들고

서있는 모습이 보였다.


한스는 곧장 바닥에 떨어져 있던 검 한자루를

집어 들고서는 게네스에게 달려들었고,

그역시 한스를 향해서 똑같이 달려들었다.


서로의 검은 서로를 교차하며 지나갔고,

둘은 동시에 피를 쏟아내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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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후기 23.01.25 21 0 1쪽
» 32. 모든 것의 시작과 끝(5) 23.01.24 23 0 9쪽
32 32. 모든 것의 시작과 끝(4) 23.01.23 19 0 9쪽
31 31. 모든 것의 시작과 끝(3) 23.01.22 21 0 8쪽
30 30. 모든 것의 시작과 끝(2) 23.01.21 21 0 9쪽
29 29. 모든 것의 시작과 끝(1) 23.01.20 19 0 8쪽
28 28. 뒤바뀐 관계 (4) 23.01.19 23 0 9쪽
27 27. 뒤바뀐 관계 (3) 23.01.18 20 0 9쪽
26 26. 뒤바뀐 관계 (2) 23.01.17 22 0 9쪽
25 25. 뒤바뀐 관계 (1) 23.01.16 21 0 8쪽
24 24. 불악마(4) 23.01.15 23 0 9쪽
23 23. 불악마(3) 23.01.14 20 0 9쪽
22 22. 불 악마(2) 23.01.13 19 0 9쪽
21 21. 불 악마(1) 23.01.11 22 0 9쪽
20 20. 잠깐의 슬퍼할 시간도 없이. 23.01.10 21 0 9쪽
19 19. 장미악마(5) 23.01.09 21 0 9쪽
18 18. 장미 악마(4) 23.01.08 21 0 9쪽
17 17. 장미의 악마(3) 23.01.07 24 0 9쪽
16 16. 장미 악마(2) 23.01.06 24 0 9쪽
15 15. 장미악마(1) 23.01.05 25 0 9쪽
14 14. 총체적난국(3) 23.01.04 24 0 9쪽
13 13. 총체적난국(2) 23.01.03 27 0 9쪽
12 12. 잠깐의 휴식. 23.01.02 26 0 9쪽
11 11. 총체적 난국 23.01.01 36 0 8쪽
10 10화. 달팽이 악마(2) 22.12.31 34 0 10쪽
9 9. 달팽이 악마(1) 22.12.30 33 0 10쪽
8 8화. 재정비(2) 22.12.29 35 0 10쪽
7 7. 재정비(1) 22.12.28 35 0 10쪽
6 6. 어차피 도망쳐도 거기서 거기(5) 22.12.27 37 0 11쪽
5 5. 어차피 도망쳐도 거기서 거기(4) 22.12.26 51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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