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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드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LADEO
작품등록일 :
2021.09.18 09:05
최근연재일 :
2021.10.19 23:00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277
추천수 :
2
글자수 :
91,714

작성
21.09.25 23:00
조회
8
추천
0
글자
7쪽

8. 이 구역의 미친놈은 나야.

DUMMY

망치를 든 여자애가 그를 향해 달려오던 중,

올라오는 계단에서 넘어짐과 동시에, 망치를 손에서 놓았고,

호프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망치를 빼앗았다.


'가벼워..?'

그는 망치를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마치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뿅망치 같은 이 물건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으면서 살펴보고 있었다.


"아 야.야.."


그렇게 망치를 살펴보고 있을 때, 쓰러져 있던 공주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고, 호프는 목숨부지를 근거로

뿅망치로 공주를 겨누고 있었다.


"아하...망치 빼앗겼네."


"야..!!"


호프 손에 망치가 들린 걸 확인한 공주는 급하게 밑으로 내려갔고,

호프는 그런 공주를 쫓아서 밑으로 내려갔다.

그녀는 어린 아이 마냥 그에게 손을 흔들면서 잡아보라는 듯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아...이시스.. 나의 손녀야.. 하루 정도는 내 말을 들어주면..

안되겠니?"


"네?"


"저기.. 저 남자애는 널 찾아온.. 손님이야..

네가 안내해줄 수 있겠니? 그만 난동 피우고?"


"절 찾아온 손님이라고요?"


공주는 배시시 웃고 있다가, 자신의 할머니으 말을 듣고,

웃음기가 사라지면서, 자신의 턱에 손을 올리면서,

나를 바라보았다.


"음... 일단 머리에 아무것도 없는 걸 보면 유니콘은 아니고..

머리에 링하고, 허리에 날개도 없으니, 천사도, 악마도 아니고.

왕자 님처럼 멋진 옷을 입고 있지도 않고, 잘생기지도 않고.

저는 이 청혼 거부하도록 할게요."


"나도 너랑 결혼할 생각 없어."


"네.. 뭐 이걸로 어른들의 약속은 끝난 거 같네요,

그럼 전.."


여자애는 그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전신을 계속해서 스캔 하면서.

지적을 하더니, 할머니를 보고 고개를 양쪽으로 저으며

자신의 부정 의사를 강하게 들어냈다.


호프는 그런 그녀의 태도가 어이 없어서, 짧은 말을 내뱉었고.

그녀는 내 말에 자연스럽게 말을 덧붙이면서 말했다.


"아..... 아가야..그러니까. 저 사람은.. 너랑 결혼하기 위해서

온 사람이 아니라..

그냥 저 애한테 이 나라에 대해서 소개 시켜 주렴."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으면 얼마나 좋아요~ 할머니."


노파는 자신의 손녀에게 다른 방식으로 무언가를 설명 하려다가.

결국에 그만두고, 이내 간단하게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전했고,

소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알겠다는 의사 표현을 장난스럽게 보냈고,

자신의 손녀 딸의 행동을 본 그녀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까 전에는 급하게 끌려 다니면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이 나라는 중세시대 서양과 같은 건축물을 가지고 있었다.

옛날에 엄마가 알려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여기는 도대체 무슨 일로 오게 된 거야?"


"엄마를 찾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단서를 주는 사람이

여기 있다고 엄마가 그럤어."


"그래?


"너.. 뭐하냐?"


"아니 금속팔을 쓰는 사람은 처음 봐서."


"..."



호프는 속으로 이 애는 절대로 엄마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단정을 짓고, 빨리 이곳에서 나가서.

다른 곳으로 가서, 새로운 공주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뭐... 아담 처럼 손가락이 5개라는 거 말고는 신기한 건

없네."


"도대체 망할 아담이 뭐야?"


"아담에 대해서 모르는 거야?"


"당연히 모르지."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기는 한데,

신과 밀접한 존재라고 생각하면 편해,

대신 신은 아니야."


"사람들은..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데?"


"엄청 존경하면서 모시지, 그 사람을 신으로 모시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아.. 그래서..사람들이 친절했던 거구나..?"


"그것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말이지."


그녀는 예상외로 친절하게 대답해주었고,

호프는 갑작스럽게 친절한 그녀를 보며,

이상한 사람을 보는 것 마냥 쳐다보았다.


"뭐가 이상한 거라도 있어?"


"아니.. 되게 정신 산만해 보여서,

대답도 이상하게 할 줄 알았는데, 의외라서."


"음.. 내가 자유분방 한 거지, 정신을 막 놓고다니거나.

그런 사람은 아니거든.


와!! 저기 봐봐!!"


소녀는 자신이 한 말을 부정하는 행동을 바로 보여주면서

말했다.


"너도 먹을래?"


"좋아 한번 줘봐."


"우..웁...우엑..."


소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손에 과자 같은 걸 들고 있다가.

나에게 하나를 건네면서 말했다.

아무 생각 없이 과자를 건네 받으면서, 입에 집어 넣었을 때.

약간의 쓴맛과 이빨로 이 과자를 깨물면서,

이상한 즙 같은 것이 나왔고, 그제서야.

속이 부글 거리면서 이게 과자가 아니라 다른 것 임을 알 수 있었다.


"맛없지~ 맛없지?"


"뭘.. 준 거야?"


"에이 평범한 몸이 건강해지는 보약이야~"


공주는 배시시 웃으면서 나를 놀리면서 말을 이어갔고,

나는 속이 너무 안 좋아져서 몸을 숙이고, 구토를 할 것 같은

이 거지 같은 느낌을 억누르고 있었다.


"그럼 네가 먹고 있었던 것도.. 비슷한 거야?"


"아니 내 거는 초콜릿이야 그냥."


"얌마!!"


"아니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걸 함부로 먹으면 안돼지~"


너무나도 당연하게 그녀가 자신을 엿을 맥였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호프는 마음속에서 분노로 가득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공주가 뛰어가고 호프가 그녀를 뒤쫒아서 움직이던 때

묘한 시선을 느끼면서, 고개를 돌린 순간.

우비 같은 것을 입고 있는 사람이 건물의 지붕에서 나를 보고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반대로 그를 응시하자, 그 사람은 달아나는 것 마냥

다른 지붕으로 이동을 했다.


"뭘 보고 있어? 하늘에서 꿀이라도 떨어져?"


"아니.. 좀.. 이상한 게 있어서.."


"빨리 따라와, 내가 재미있는 거 보여줄게."


잠시동안 멈춰서 다른 것을 구경할 틈도 없이

그녀의 손에 이끌려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가면 갈 수록 사람들의 수가 줄어 들고,

좀 열악해 보이는 곳으로 점점 더 나아가고 있었다.


"여기가 도대체.. 뭐하는 곳이야..?"


"에이.. 걱정할 거 없어, 여기도 다 사람들이 사는 곳이야,

사는 곳, 오히려 여기 사람들이 저기 마을 사람들 보다

착해~"


"난... 딱히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아까전에 남자를 더불어, 사람들이 상당히 날카로워 보이는

마을에 도착한 호프는 불안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물었고,

이미 그녀에게는 자주 들락날락해서

익숙한 장소였던 이곳은 위험한 장소는 아니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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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조력자(?) 21.09.20 14 1 7쪽
2 2. 여행에 가장 필요한 것. 21.09.19 18 1 7쪽
1 1. 준비는 갖추어졌다. 21.09.18 53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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