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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 거의 영미 프로파간다 영화여서.. 영화 첨에 접했을때 충격이었는데 사실 식민지에서 독립하고 베트남전에서 미국이 주변지역까지 계속 폭격해와서 수십만이 죽은 역사가 바로 그 직전이라 당시에 크메르 공산당은 독립이후 미국의 폭격을 예상해 시골로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와중에 중앙의 지배력이 (거의 없기도 했지만) 약화되었다고.. 그런데 동시에 반민족행위자 등등의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지방에 대한 장악력이나 행정력이 열악해져서 과거청산 문제해결이 원한관계에 의해 뒤틀려 진행되면서 이것을 제대로 파악하거나 바로잡지도 못함. 와중에 정부는 내전과 외세에 대한 방어에만도 벅차서 그럴 역량도 없다보니 나중에서야 알게됨. 책임을 벗어날순없지만 그렇게 반식민지전쟁에서 독립유지만 신경쓰고 국내문제들을 방치하면서 비극이 계속된 것이라고 기사를 봤었는데 동래성에 대한 비유로는 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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