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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우리 스승님은

아주 망가지기로 작정한 듯 온갖 나쁜 짓은 다 하신다.

……제자는 언제 키우나?

김의성 신무협 장편소설

스승무적 1, 2권!

4월 20일, 21일 출간됩니다!

『스승무적』은 연재 사이트 문피아에서 최단 기간 내 순위권에 돌입한 작품이다.

글 전반에서 묻어 나오는 기발한 위트, 독특한 유머는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며

가끔은 코끝 찡한 감동마저도 동반한다.

그렇기에 독자들이 매료될 수밖에 없는 무협이다!

마군(魔君)을 쓰러트리고 무림의 평화를 수호한 영웅.

그러나 그때 입은 치명적인 내상이 그를 퇴물로 만들어 버렸다!

검성(劍星) 서유경. 시정잡배보다도 못한 삶을 살던 그에게

이제 과거의 명예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는데……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위해서…… 나더러 제자를 가르치라고?

좋아! 나 같은 녀석들을 대량으로 만들어 주지.”

과거 스승님은 무적이셨다!

하지만……

과연 지금도 무적으로 남을 수 있을까?!

저자 : 김의성

김의성은 노력하는 작가다.

그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며

그 새로움을 어색하지 않도록 꾸미는 데 노력을 기한다.

『스승무적』 역시 그런 새로움을 담고 있다.

과거엔 천하제일의 영웅이었으나 지금은 허울뿐인 스승.

즉, 빛바랜 영광 이후 거의 폐인이 된 스승을 주인공 삼아

인생 역전의 묘미를 다루고 있다.

이런 독특하고 참신한 설정이야말로

작가 김의성을 대표하는 기발한 상상력이라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스승무적』을 통해 그 상상력을 또 한 번 만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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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경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때,

침상 옆에서 모용정인이 바라보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녀는 서유경이 겪어 온 아픔을 알게 되어 측은한 눈을 하고 있었다. 전설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존경하게 되었다. 연심을 품게 되어 한번 만나 보고 싶었던 남자이기도 했다.

막상 만나 보니 영웅의 모습은 사라지고 내상에 의한 통증만을 안고, 혼자 남게 된 고독으로 초라하고 비참해진 폐인의 모습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지만…… 모든 걸 알게 된 지금은 안쓰럽기 그지없었다.

“깨어나셨나요?”

모용정인의 부드러운 말에 서유경은 상반신을 일으키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저기……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말이지.”

“예, 말씀하세요.”

(생략)

“……예? 뜬금없이 뭔 말이에요…….”

“거기까지! 다 말하면 재미없어! 아니, 문제가 될 수 없단 말야!”

“뭐, 뭐라는 거예요.”

“에잇, 몰라. 설명하기 귀찮아.”

“당신, 대체 죽다 살아나서 뭔 말이 하고픈 건데요!”

“시끄러.”

서유경은 모용정인의 눈동자를 정확히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후략)

Happy! Papy! 파피루스와 함께하는 2007 봄맞이 이벤트 1탄!

그 두 번째 신간, 스승무적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응모 방법 및 시상 내역은 봄맞이 이벤트 공지 및 스승무적 1, 2권을 참조하세요!

이벤트 기한은 5월 6일 일요일까지입니다!